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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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의 불만 "은돔벨레는 항상 부상이야"

기사입력 2020.01.02 13:36 / 기사수정 2020.01.02 13:5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이 탕귀 은돔벨리의 부상에 조금은 짜증섞인 목소리를 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EPL 21라운드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8승 6무 7패(승점 30)를 기록한 토트넘은 6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에겐 상처만 남은 경기였다. 전반 17분 대니 잉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이른 시간부터 끌려갔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전반 25분 은돔벨레가 사타구니에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지오바니 로 셀소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후반 30분엔 해리 케인마저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에릭 라멜라가 대신 들어갔다.

케인은 최근 많은 경기를 소화한 탓에 무리가 왔다고 치더라도, 은돔벨레는 얼마 전 부상에서 복귀했던 터라 아쉬움과 허무함이 더 크게 다가왔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은돔벨레는 항상 부상이다. 부상을 당했다가 복귀하면 다시 다친다"라며 "항상 기대감을 품고 있지만, 시즌 초부터 항상 이런 식이다"라고 잦은 부상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선수가 발전하는 단계에서 계속 이런 상황이 반복되니 우려가 된다. 은돔벨레는 노리치 시티와 경기에서 잘했다. 혹시나 하는 희망을 가졌지만,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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