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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던'→'송가인X국카스텐'…케미 돋보이는 컬래버 무대의 향연 [MBC 가요대제전] (종합)

기사입력 2020.01.01 00:5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MBC 가요대제전'이 다양한 케미가 돋보이는 컬래버 무대로 2020년 시작을 알렸다.

31일 오후 MBC '2019 MBC 가요대제전 : The Chemistry(이하 가요대제전)'가 일산 MBC 드림센터와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이원 생중계됐다.

이날 '가요대제전'의 오프닝은 스트레이 키즈와 NCT 드림이 맡았다. 스트레이 키즈와 NCT 드림은 H.O.T.의 'We are the Future', 젝스키스의 'COM`BAK', 동방신기의 '미로틱',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엑소의 '러브 샷' 

이어 장성규가 무대 위로 등장했다. 비장한 표정의 장성규는 스트레이 키즈, NCT 드림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을 위한 시'를 커버했다. 오랜시간 연습한 듯 완벽한 안무가 많은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무대를 마친 장성규에 이어 윤아와 차은우가 등장했다. 차은우는 "저도 아이돌이다 보니 보면 알 수있는 부분이 있는데 정말 연습을 많이했다. '선넘규' 답게 아이돌로 살짝 넘어왔다 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장성규는 "성의를 보이고 싶어서 욕심을 냈다. 센터에 선 것은 개인적으로 죄송하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있지와 (여자)아이들의 합동 무대가 공개됐다. 함께 합동 무대를 펼친 있지와 (여자)아이들은 '달라달라'와 'Lion'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화려한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김재환과 스트레이 키즈 역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누나' 무대를 선보인 김재환은 음향 사고에도 불구하고 당황하지 않고 프로페셔널하게 무대를 소화했다. 스트레이 키즈 역시 '부작용' 무대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오마이걸은 '다섯 번째 계절'로 몽환적인 매력을 자랑했다. 오마이걸은 아스트로와 아이유의 '분홍신'을 컬래버한 무대를 선보였다. 뮤지컬을 연상케하는 구성이 인상적이었다. 아스트로는 이어 'Blue Flame'무대로 매력을 뽐냈다.


대세 걸그룹 우주소녀와 러블리즈는 각각 '이루리' 와 '그 시절 우리가사랑했던 우리'로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특히 두 그룹의 대표적인 보컬 연정과 케이 그리고 김재환까지 함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커버하며 진한 감성의 무대를 꾸몄다.

이어 둘째가라면 서러운 흥으로 유명한 노라조와 홍진영의 컬래버 무대가 이어졌다. 노라조와 홍진영은 '샤워' '사이다' '오늘밤에'를 통해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NCT 드림과 NCT 127도 한 데 뭉쳐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NCT DREAM의 '붐붐' NCT 127의 'Superhuman'까지 NCT 팬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같은 무대가 이어졌다. 규현과 이석훈은 이하이의 '한숨'을 함께 부르며 듣는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1부의 마지막 순서가 됐는 청하와 장우혁이 장식했다. 청하와 장우혁은 각각 'Snapping'과 'WEEKAND'·'전사의 후예'를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퍼포먼스를 꾸미며 K팝을 대표하는 '댄싱 머신'의 위엄을 자랑했다.


2부의 시작은 국카스텐이 알렸다. 국카스텐은 'Lazenca Save Us'와 '사냥'을 통해 단숨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실제 커플인 현아와 던의 무대가 공개됐다. 현아와 던은 같은 날 발매해 화제를 모았던 'Flower Shower'와 'Money' 무대를 펼쳤다. 또한 두 사람은 특별한 합동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현실 커플인 두 사람은 한치의 실수도 없는 완벽한 퍼포먼스로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2019년 대한민국을 트로트 열풍으로 물들인 송가인은 현아와 던 커플에 이어 등장했다. 송가인이 등장하자 잠실 롯데월드타워는 엄청난 환호성으로 물들었고 송가인은 이에 화답하듯 '엄마 아리랑'을 열창했다.


셀럽파이브와 AOA 역시 특별한 케미를 자랑했다. 셀럽파이브의 '안 본 눈 삽니다'에 설현이 지원 사격에 나선 것을 비롯해 공들인 댄스 퍼포먼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AOA는 '날 보러와요' 무대까지 선보이며 장수 아이돌의 저력을 입증했다.

가면 무도회를 콘셉트로 등장한 몬스타 엑스는 신나는 'PARTY TIME'과 'FOLLOW' 무대로 팬들과 함께 호흡했고 뉴이스트 역시 'LOVE ME'를 통해 팬들에게 달콤한 세레나데를 바쳤다.

뉴이스트 백호, 민현, 몬스타엑스 셔누, 기현, 갓세븐 영재, JB는 S.E.S의 'Just a Feeling'을 새롭게 해석하며 조화로운 무대를 만들었다.


마마무는 다채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인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와 'HIP' 무대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레드벨벳은 성시경과 함께 '그대네요' 무대를 꾸며내며 겨울밤 감성을 자극했다. 갓세븐은 '안 보여'와 'THURSDAY'로 흥겨운 연말 분위기를 이어갔다.

2020년 경자년 첫 무대는 세븐틴이 장식했다. 세븐틴은 'HIT'과 마마무의 '너나 해'를 커버한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와 'HIP'을 선보인 마마무 역시 세븐틴의 '아주 Nice'를 커버하며 화답했다.

두 팀은 '넌 is 뭔들'과 '박수'를 컬래버한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무대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트와이스와 태민의 무대가 이어졌다. 트와이스는 'So Special'과 'Fancy'무대로 상큼한 매력을 자랑했고 태민은 'Move'와 최초 공개하는 'Famous' 무대를 통해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모모와 지효는 태민과 함께 색다른 컬래버 무대를 꾸몄다. 모모와 지효는 태민과 함께 'Good Bye' 무대를 선보이며 기존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뒤집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무대는 국카스텐과 송가인의 이색 컬래버 무대였다. 국카스텐과 송가인은 마그마의 '해야'를 함께 부르며 MBC '가요대제전'의 마지막과 경자년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가요대제전'에는 AOA, DAWN(던), GOT7, ITZY, MONSTA X, NCT DREAM, NCT 127, Stray Kids, TWICE, 국카스텐, 규현, 김재환, 노라조, 뉴이스트, 러블리즈, 레드벨벳, 마마무, 성시경, 세븐틴, 셀럽파이브, 송가인, 아스트로,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우주소녀, 이석훈, 장우혁, 청하, 태민, 현아, 홍진영이 출연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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