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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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안영미 "김숙·송은이, 어버이 같은 분"…눈물→큰절까지 [MBC 연예대상]

기사입력 2019.12.29 23:5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안영미와 조세호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라디오스타' 안영미가 뮤직&토크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라디오스타' 최초 여자 MC로 합류해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안영미는 "베스트커플상 받고 싶었는데 싹 망했다"고 운을 뗀 후 "어쨌든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라디오스타'에서 큰 모험 해줘서 감사하다. '라디오스타' 제작진분들 너무 감사하고, 제가 뭘 하든 항상 옆에서 신선처럼 웃어주는 김국진 선배님, 가슴춤을 그렇게 좋아한다. 지금은 해외에 있지만 하는 것마다 '웃기다'고 해준 윤종신 오빠, 보통 사람과는 다른 방법으로 사랑을 주는 김구라 선배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도 선입견이 있어서 제가 방송용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많이 위축되고 방송을 많이 두려워했는데 저한테 손내밀어주고 키워주고 옷도 입혀주고 사람 만들어준 우리 송은이, 김숙 선배님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 저에게 정말 어버이 같은 분들이다. 앞으로 송김안영미로 살고 싶다"고 말한 후 송은이와 김숙을 향해 큰절을 해 감동을 안겼다. 

뮤직&토크 부문 남자 우수상은 조세호에게 돌아갔다. 그는 "작년 연예대상에 무한도전으로 오고 싶었는데 백일잔치만 했다. '놀면 뭐하니?'랑 '언니네 쌀롱'을 만나서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두 프로그램에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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