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마흔파이브가 여전한 입담을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마흔파이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마흔파이브는 김원효, 김지호, 박성광, 박영진, 허경환이 의기투합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첫 번째 싱글 '두 번째 스무 살'을 발매했다.
허경환은 "공식적으로 '스물 마흔살' 마지막 활동이다"라고 말했다. 역주행한다면 다시 활동할 계획이 있냐는 말에 "그럴 일이 있나?"라면서도 "그렇다면 다시 시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균은 "2집 계획은 있냐. 저는 '쉰파이브'에 나오는 줄 알았다"고 물었고 멤버들은 "당연하다. 내년이 진짜 마흔이다"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마흔파이브는 '스물마흔살'의 라이브 무대를 공개했다. 박성광은 "엔플라잉 느낌이 살짝 나온다. 무대에 같이 올라가니 가수 같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히려 김원효는 "2019년도 마지막 사과 방송이었다"고 응수했다.
마흔파이브는 악기 연주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저희 노래는 하나지만 각자 트로트 앨범도 있고 해서 공연은 만들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특히 김원효는 "예전에는 유행어를 따라 행사를 많이 갔다. 그런데 이제는 특산물 주는 곳에서 연락이 온다. 춘향이 대회 심사위원으로도 와달라고 하더라"고 달라진 인기를 말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메이크스타, 라라미디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