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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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촬영 근황→성형 의혹→"예쁜 사진" 해명·법적 대응…3일째 관심ing [종합]

기사입력 2019.12.27 17:50 / 기사수정 2019.12.27 16: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황정음이 신작 촬영 중인 근황 사진과 생일 인증샷으로 갑작스러운 성형 의혹에 휩싸였다. SNS에 사진을 올린 25일부터 3일이 지난 현재까지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지난 25일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인증샷을 게재했다.

1984년 12월 25일에 태어난 황정음은 크리스마스에 맞은 생일에 기쁨을 표하며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 준 주변 사람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글로도 표현했다.

사진 속 황정음은 몸매가 드러나는 블랙 컬러의 롱원피스를 입고 왕관 모형을 쓴 채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은 황정음의 기쁨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특히 황정음은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로 지난 해 '훈남정음' 이후 2년만에 브라운관 컴백을 알렸기에, 오랜만에 전해진 근황은 더욱 많은 관심을 모았다.

황정음은 '쌍갑포차' 촬영 현장에서 깜짝 생일파티를 하는 동영상도 공개했다. "정음이 울 뻔. '쌍갑포차' 우리 감독님, 스태프 분들 사랑합니다"라는 글로 드라마를 함께 하는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용건, 육성재 등 출연진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전해지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엿보게 했다.

논란은 의외의 곳에서 불거졌다. 강렬한 레드립과, 한층 또렷하게 보이는 이목구비가 눈에 띄며 누리꾼 사이에서 '성형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틀째인 26일에도 황정음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끝없이 이어지며 황정음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계속해서 이름을 올렸다.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끼며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던 소속사 측도 칼을 빼들었다. 3일째인 27일에도 계속되는 이슈 속, 황정음을 향한 악플까지 등장하자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황정음의 SNS 사진은) 생일에 오랜만에 안부인사 겸 예쁘게 나온 사진을 올린 것 뿐이다. 현재 촬영 중인 배우가 성형의혹이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오랜만에 배우의 근황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여러 의견을 주신 것이겠지만 추측성, 악의적 댓글들의 경우 법적 모니터링을 할 것이다"라고 강경하게 전했다.

한편 황정음은 '쌍갑포차'에서 까칠하면서도 사연 있는 쌍갑 포장마차 이모 월주 역을 연기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황정음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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