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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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아제르바이잔 삼인방, 좌충우돌 공항전철→2호선 환승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27 06:30 / 기사수정 2019.12.27 00:49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아제르바이잔 삼총사가 2호선 환승구간에서 애를 먹었다.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에서 온 한국 생활 6년 차 알라베르디의 친구들 에민, 루슬란, 무라드가 초대를 받아 한국 여행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삼성역 호텔로 가기 위해 전철을 선택했다. 공항철도를 타고 홍대입구에서 내려 2호선으로 환승한 후 삼성역으로 가야했다. 세 사람은 장시간 비행으로 배가 고팠고, 숙소에 도착하면 바로 밥을 먹으러 가자고 대화를 나눴다.

이 가운데 루슬란은 가방에 간식을 기억해냈고, 캐리어를 열려 했다. 에민은 루슬란의 가방 안 간식 봉지를 발견하고 꺼내려했지만 봉지가 찢어지며 전철 바닥에 간식들이 흩어졌다. 이에 루슬란과 에민은 간식을 정리했다. 루슬란은 다른 간식을 찾아내 무라드에게 건넸고, 무라드는 자신의 옆에 앉은 시민에게 간식을 나눠주었다. 또한 제작진들에게도 간식을 건넸다. 정이 넘치는 이동을 마친 후 도착한 홍대입구역에서 세 사람은 혼란에 빠졌다.

루슬란은 먼저 친구들의 카드를 모두 받아 환승게이트를 통과하려했지만, 카드를 겹치게 잡아 인식이 되지 않았다. 이에 혼란에 빠진 세 사람이 고민하는 중에 에민은 티켓 판매기를 보고 나가는 쪽으로 가버렸다. 에민은 곧 자신의 선택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루슬란은 다시 한 번 환승 게이트에 카드를 찍어보았고, 그제야 문이 열려 루슬란은 짐 없이 몸만 넘어갔다. 이에 세 사람이 모두 다른 장소로 가버린 혼란스러운 사태가 벌어졌다.

겨우 환승 게이트를 넘어간 후 2호선을 탔고, 세 사람은 자리에 앉았다. 에민의 옆에 할아버지가 섰고, 에민은 양심의 가책을 느꼈지만 너무 지쳐 일어날 수가 없었고 이에 어쩔 줄 몰라했다. 에민의 옆에 앉아있던 루슬란이 먼저 자리를 양보했고, 에민은 다음으로 자신의 앞에 선 할아버지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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