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첼시가 1월 이적시장에서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5일(한국시각) "첼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베르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공격 라인 보강할 옵션으로 베르너를 점찍었다"라고 보도했다.
램파드 감독은 이적시장 활동 금지 처분 징계가 철회되자 여러 선수에게 관심을 드러내왔다. 베르너는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램파드 감독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베르너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에서 17경기에 나와 18골을 넣으며 1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19골)와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3위인 루벤 헤닝스와 차이는 무려 7골일 만큼 압도적인 득점 페이스다.
첼시는 올 시즌 타미 아브라함이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해주고 있지만, 백업 자원인 미키 바추아이와 올리비에 지루로 한 시즌을 치르기엔 다소 아쉬움이 있다. 바추아이는 12경기에 나와 1골에 그치고 있고, 지루는 램파드 감독 부임 이후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어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베르너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최소 금액)이 2700만 파운드(약 407억)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적료도 크게 걸림돌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관건은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베른에게 관심을 보이는 복수의 클럽과 경쟁을 이겨낼 만한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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