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SBS '가요대전’을 흥으로 가득 채웠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5일 SBS '가요대전'에 출연, 드럼부터 깃발 퍼포먼스까지 폭발적인 에너지와 역대급 매력을 담은 무대로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먼저 깃발을 든 댄서들 사이로 화려하게 등장한 멤버 주헌은 자작곡 ‘NO LIMIT’(노 리미트)를 통해 강렬한 무대로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몬스타엑스와 몬베베(공식 팬클럽)의 이름을 부르며 랩을 시작한 주헌은 압도적인 자작랩과 수준급의 드럼 연주로 파워풀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어진 몬스타엑스 무대에서는 더욱 강렬하고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가득 뿜어냈다. 블랙 컬러에 골드 패턴이 화려하게 디자인된 슈트로 차갑고 섹시한 이미지를 자아낸 몬스타엑스는 ‘Alligator’(엘리게이터) 무대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또한 ‘FOLLOW’(팔로우)에서는 완벽하게 각 잡힌 칼군무와 함께 흥겨운 아우라를 표출했고, 돌출 무대까지 나서며 팬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호흡했다. 현장에 자리한 팬들 역시 커다란 환호성으로 이들을 응원했다.
몬스타엑스를 대표해 주헌은 “콘서트가 아닌 방송을 통해 드럼 연주를 들려드리는 것은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걱정도 했는데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좋게 반응해주셔서 연습한 보람이 있구나 하고 뿌듯했고 또 감사했다”며 “제 무대뿐만 아니라 몬스타엑스 무대 역시 오랜만에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나도 즐거웠고 몬스타엑스의 남은 연말 무대에도 많은 기대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몬스타엑스는 드럼 연주부터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모두 녹여낸 무대로 크리스마스를 뜨겁게 달궜다. 최근 미국 4개 도시를 아우른 'B96 징글 배시’와 ‘징글볼’ 투어, 아랍권 국가의 첫 공연인 사우디아라비아 'MDL 비스트 페스트’ 무대까지 화려하게 마무리하며 글로벌 성장을 거듭한 데 이어 국내 팬들의 눈과 귀 역시 사로잡으며 국내외에서 모두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SBS ‘가요대전’을 시작으로 27일 KBS ‘가요대축제’, 31일 MBC ‘가요대제전’에서 연말 시상식 무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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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