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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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개봉 첫날 18만 관객 동원…외화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 등극

기사입력 2019.12.25 15:49 / 기사수정 2019.12.25 15:4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영화 '캣츠'가 개봉 첫날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금주 개봉작 중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영화 '캣츠'가 개봉 첫 날 186,898명(누적 189,893명)을 기록하며 금주 개봉작 중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이는 뮤지컬 흥행작 '맘마미아!2'(145,931명)의 오프닝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인 것은 물론, '라라랜드'(62,258명) 및 '위대한 쇼맨'(40,995명)의 오프닝와 비견 압도적인 수치다. 이처럼 '캣츠'는 12월 개봉한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을 잇는 오프닝을 알렸다.

또한 '캣츠'의 오프닝 스코어는 동시기 경쟁작인 '시동'을 제압한 것은 물론, 화제작 '백두산'과 함께 TOP2 흥행세를 굳건히 하며 크리스마스 연휴 흥행 쌍끌이를 이어갈 것을 기대케 한다. 예매율 역시 '천문: 하늘에 묻는다', '시동'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백두산'과 사이좋게 TOP2를 기록하고 있어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흥행 쌍두마차를 이끌 것을 예고한다.

이에 '캣츠'로 대한민국 첫 내한을 진행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톰 후퍼 감독 역시 내한 소감과 함께 직접 국내 팬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했다.

"한국 관객 분들이 '레미제라블'에 보내주신 큰 사랑을 잊을 수 없어서 꼭 한국에 방문하고 싶었습니다"라며 격한 감동의 인사를 건넨 것은 물론, "한국에 방문해 관객 분들을 직접 만난 것은 제 인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라며 인사를 전해 '캣츠' 개봉을 맞은 한국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이처럼 뜨거운 반응 속에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캣츠'는 뮤지컬 강국 대한민국에서 남다른 흥행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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