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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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VIP' 장나라, 이상윤과 이별 엔딩…불륜도 극복한 '美친 연기력'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25 06:50 / 기사수정 2019.12.25 04:2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VIP' 장나라가 이상윤을 용서하고 결혼 생활을 끝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 16회(최종회)에서는 나정선(장나라 분)과 박성준(이상윤)이 이혼한 후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정선은 박성준에게 복수를 하지 않기로 결심했고, "성준 씨 우리 그만하자"라며 이혼을 선언했다.

더 나아가 하태영(박지영)은 나정선에게 하재웅(박성근)의 비자금 비리와 함께 박성준의 불륜 스캔들을 터트릴 수 있게 도와달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나정선은 "죄송하지만 박성준 이사 일에는 더는 개입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런 식의 복수가 더는 무의미하게 느껴져서요"라며 거절했고, 하태영은 "나 팀장 생각은 알았어요. 참고하도록 하죠. 아쉽네요. 이런 스캔들은 와이프 손에서 터져야 더 효과적인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후 박성준과 온유리의 불륜과 하재웅의 비자금 비리가 세상에 알려졌고, 하재웅은 온유리에게 박성준과 이별을 강요했다. 온유리 역시 나정선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는 박성준에게 지쳐갔고, 결국 이별을 통보했다.

이때 온유리는 "그거 알아요? 성준 씨는 나랑 있을 때 항상 슬퍼 보이는 거. 더 오래 같이 있으면,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갈수록 그 슬픔이 더해지는 것 같아. 난 성준 씨한테 그런 사람인 거죠. 슬픈 걸 상기시키는 사람. 나 차장님이랑 헤어진 걸 기억나게 하는 사람"이라며 씁쓸해했다.

뿐만 아니라 온유리는 "같이 있으면 외롭지 않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옆에 있는 지금이 더 외로워. 그래서 나 성준 씨랑 헤어지려고요. 우리 헤어져요. 내가 버리는 거예요"라며 오열했다.



또 나정선은 박성준과 대화를 나누던 중 그의 아버지를 언급했다. 앞서 장나라는 한숙영(정애리)에게 박성준이 혼외자라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다. 

나정선은 "당신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봐. 난 말이야. 어릴 때 꿈이 그거였어. 서로 사랑하는 부부가 있고 사랑받는 아이가 있고 그래서 누구 하나 외롭지 않은 가족을 만드는 거. 당신이랑은 그런 가족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어. 어쩌면 난 내가 보고 싶은 당신 모습만 봤나 봐. 내가 당신을, 우리가 서로를 정말 이해하고 산 걸까"라며 자책했고, 박성준은 "넌 그렇게 했어. 내가 못했지"라며 만류했다.

게다가 나정선은 "말을 해주지 그랬어. 이해할 기회라도 주지"라며 서운해했고, 박성준은 "정선이 네가 친엄마한테 어떤 상처를 갖고 있는지 아는데 그런 너한테 우리가 누군가한테 그 상처를 남긴 사람이라고 차마 말할 수가 없었어. 내가 너한테 솔직하게 내 가족 이야기를 했다면 부사장님이 그런 제안들을 했을 때 같이 의논했다면 지금쯤 모든 게 달라져 있겠지. 그게 후회가 돼"라며 미안해했다.

나정선 역시 "당신은 지난 10년간 나한테 가장 소중한 사람이었어. 그래서 더 당신을 용서할 수가 없었어. 당신 참 미웠는데 어머니가 그 이야기하시는데 어처구니없게도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 우리 이제 그만하자. 그게 맞는 것 같아"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후 박성준은 사진관에서 사진을 찾았고, 사진에는 대부분 나정선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박성준은 추억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아냈다.

특히 나정선과 박성준은 한 장례식장에서 우연히 마주쳤고, 함께 길을 걸으며 안부를 물었다. 나정선은 "당신이랑 헤어지고 나서 그런 생각을 했었어. 애초에 당신을 만나지 않았으면 더 나았을까. 근데 그건 아니더라고. 그래도 당신을 만나서 다행이었어. 그 시간을 후회하지는 않아"라며 고백했고, 박성준은 "네가 좋았던 기억들만 간직했으면 좋겠어. 정말 고마웠어"라며 진심을 전했다.

나정선은 "잘 지내. 갈게"라며  돌아섰고, 박성준은 "너도"라며 인사를 건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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