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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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히트맨', 뒤돌아서면 계속 생각나…시나리오 볼수록 재미있어"

기사입력 2019.12.23 15:48 / 기사수정 2019.12.23 16: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권상우가 '히트맨' 시나리오를 만났었을 당시를 떠올렸다.

2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원섭 감독과 배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이 참석했다.

이날 권상우는 "제가 리딩할 때 정준호 선배님을 뵙고 선배님에게 시나리오 어떻게 보셨냐고 물어봤었다. 선배님이 해주신 얘기가 저와 똑같이 느낀 감정이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게 뭐지?' 이러다가 뒤돌아서면 그 책이 계속 생각나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보게 되고, 볼수록 굉장히 웃기고 재미있는 영화라고 생각했다. 똑같이 선배님이 말씀해주셔서 우리가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워낙 현장에서도 재미있게 찍었다"고 덧붙였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2020년 1월 22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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