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러블리 긍정의 아이콘으로 2020년 활약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19년 혜리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연기 활동을 펼치며 배우로서 자신의 입지를 다시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영화 ‘판소리 복서’에서 주연 민지 역을 맡아 꿈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의 표상을 그리며 극의 활력제 역할을 해내 호평을 받았다.
이어 tvN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현실적인 사회 초년생의 초상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맞춤옷을 입었다는 평가를 받는 등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힐링, 감동을 전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 출연한 혜리는 통통 튀는 진행 능력과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을 통해 ‘먹방 여신’, ‘러블리한 긍정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는 동시에 다양한 방면의 광고계 러브콜을 받은 것.
특히 지난 7월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나는이혜리'를 개설, 직접 영상을 기획하고 촬영 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웃집 친구 같은 편안한 공감을 이끌어내며 최단 시간에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해 실버 버튼을 수여 받았다.
꾸밈없이 소탈한 모습과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고, 운동으로 몸매 관리를 하는 등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는 혜리의 브이로그는 연일 가파른 조회 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혜리는 국제구호단체인 유니세프에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금 1억을 전달하며, 유니세프의 고액 후원자 모임인 아너스클럽의 최연소 회원으로 등재되며 기부와 나눔 실천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등 선한 영향력의 좋은 예를 남기기도 했다.
한해 동안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온 혜리는 지난 21일 공개된 유튜브 ‘나는이혜리’의 영상을 통해 "연초에는 시간이 잘 안 갈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바쁘게 살아서 좋다"라며 “내년에도 딱 올해만큼만 해야겠다는 기분이다. 그러면 내년 연말에도 ‘열심히 살았다’, ‘아쉽지 않다’는 기분이 들 것 같다”고 2019년을 보내는 소회와 신년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혜리는 언제나 지치지 않는 에너지와 건강하고 유쾌한 라이프 스타일로 진정성 있는 매력을 선사하며 2020년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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