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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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떼어내달라"…'사풀인풀' 조윤희, 오민석 오열에도 박해미 향해 '독설'

기사입력 2019.12.21 20: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오민석이 조윤희에게 사과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49회에서는 도진우(오민석 분)가 김설아(조윤희)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졋다.

이날 김설아는 홍화영(박해미)에게 모욕을 당했고, "어머니 때문에 이 집에 안 돌아와요. 1년 동안 충분히 치욕스러웠으니까요"라며 독설했다.

이때 도진우가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었고, "내가 잘못했어. 난 몰랐어. 아무것도 내가 모르고 살았어. 당신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내 식대로 당신 사랑했어. 내가 잘못했다"라며 눈물 흘렸다.

도진우는 "용서해줘. 나는 너 없이 못 살 거 같아"라며 매달렸고, 홍화영은 "왜 울어. 네 엄마 죽었어? 뭐? 너 없이는 못 살아? 이 집에 다시는 안 들어온다잖아. 지난 1년이 치욕이었다잖아. 나도 안 치욕스러웠는 줄 알아? 내내 치욕이었어. 볼 때마다 치욕이었어"라며 발끈했다.



그러나 도진우는 "올라가자. 30분만 나랑 이야기해. 여기 있기 싫다고 했지. 알았어. 나가자"라며 붙잡았고, 김설아는 "어머니 아들 좀 떼어내주세요. 내 인생에서 이 사람 어머니가 거둬내주세요"라며 외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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