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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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차예련, 김흥수 향한 죄책감에 자살 기도…최명길 '오열' [종합]

기사입력 2019.12.20 20:30 / 기사수정 2019.12.20 20:32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차예련이 김흥수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자살 시도를 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한유진(차예련 분)이 구해준(김흥수)를 몰락시키기 위해 성 스캔들을 일으키고 죄책감에 자살 시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한유진(차예련 분)의 유혹에 넘어가게 된 구해준(김흥수)은 결국 호텔에 같이 들어가게 됐다.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이어질 수 없음을 알기에 눈물을 흘리며 키스를 나눈 두 사람. 한유진은 "제니스(차예련 / 한유진 역).. 미안해요"라며 잠꼬대를 하는 구해준을 옆에서 지켜보며 복잡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침대에서 일어났다.

한편 차미연(최명길)은 집으로 돌아온 한유진에게 "경찰에 증언 했냐"며 "고생했다고 안아줬다. 이내 방으로 들어간 한유진은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이 가운데 구해준이 머무는 호텔로 찾아온 경찰들은 구해준에게 "제니스 양이 구해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긴급 체포하겠다"며 구해준을 체포했다. 경찰의 전화를 받은 조윤경(조경숙)은 단박에 경찰서로 달려갔고, 제니스가 고소했다는 것을 알자 "제니스가 이런 거냐"며 분노했다.


다음 날, 여전히 한유진은 "나는 벌 받아야한다"며 자신의 뺨을 스스로 때리며 힘들어했고, 이런 한유진의 모습을 본 차미연과 데니 정(이해우)도 "왜 그러는 거냐"며 함께 눈물을 흘리며 힘들어했다.

구재명(김명수)은 조사를 받고 집으로 온 구해준에게 "호구 납셨다"며 "언론에 제이그룹 나기만 하면 넌 사퇴다"라며 엄포를 놨다. 방에서 지난 밤 한유진과 있었던 일을 회상하던 구해준은 조윤경에게 "제니스랑 저는 진심이었다"라고 말했다. 뛰쳐나가 제니스 집으로 찾아갔지만 이사를 한 상태였다.

서은하(지수원)는 홍세라(오채이)의 전화를 받고 구해준의 집으로 찾아가 "해준이 성폭행 기사가 떴다"며 "혹시 제니스냐"고 물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세라에게 서은하는 "너가 구해준과 결혼하면 너 아이는 성범죄자의 아이가 되는것"이라며 "결혼 반대한다"고 말했으나 홍세라는 "한유진이 꾸민 일이다. 오빠는 걸려넘어간 것 뿐"이라고 항변했다.

이 시각, 차미연은 한유진을 위해 죽을 가지고 방으로 들어갔으나 침대에는 아무도 없고, 화장실에서 물 소리만 들리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문을 열어보려 했으나, 문이 잠겨있었다.

이에 다급해진 차미연은 마스터키를 가지고 와서 화장실의 문을 열었고, 그 안에는 욕조에 물을 가득 받아 그 안에 잠겨가고 있는 한유진이 있었다. 차미연은 오열하며 한유진의 이름을 부르짖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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