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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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예고편…권상우·정준호·황우슬혜, 믿고 보는 코믹 케미

기사입력 2019.12.20 16:25 / 기사수정 2019.12.20 16:2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이 코믹 액션의 시작을 알리는 ‘히트맨의 탄생’ 예고편을 공개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넌 수백억짜리 무기야”라는 강렬한 대사와 함께 시작된 예고편은 완벽한 살인 병기로 키워진 국정원 소속 암살요원 준의 거침없는 활약으로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혼자서도 거뜬히 수십 명의 조직원을 상대하는 준의 모습은 전설의 에이스 암살요원다운 압도적인 존재감을 확인케하는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 돌연 국정원을 떠나는 그의 결심은 앞으로의 행방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킨다. 

하지만 과거의 부푼 꿈도 잠시, 그토록 원하던 웹툰 작가로 인생 변신에는 성공했을지언정 히트에는 무참히 실패한 짠내 폭발 웹툰 작가 ‘준’의 현재는 암살요원의 카리스마는 찾아볼 수 없는 반전 매력으로 코믹함을 자아낸다. 특히 암살 작전도 두려워 않던 준이 연일 이어지는 마감 압박과 혹평 세례, 가족들의 눈치에 “내가 기안84보다 못한 게 뭐야”라고 중얼거리는 모습은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준이 술김에 자신의 과거이자 국가 1급 기밀이 담긴 웹툰 암살요원 준을 그려 버리게 되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는 전개는 스펙터클한 긴장감은 물론, 코믹, 액션, 색다른 볼거리까지 모두 담아낸 이번 작품에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어쩌다 연재한 1급 기밀, 어쩌다 히트 친 '히트맨'”이라는 카피는 다가오는 설, 남녀노소 모두에게 예측불가의 재미를 선사할 코믹 액션의 탄생을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히트맨'은 믿고 보는 코미디 에이스 배우들의 더할 나위 없는 조합으로 작품에 신뢰를 더한다. 웹툰 작가가 된 암살요원 준은 권상우가 맡아 박진감 넘치는 액션부터 짠내나는 코믹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등의 작품을 통해 코미디 영화의 굵직한 획을 그은 정준호, 팔색조 매력의 황우슬혜가 각각 국정원 악마교관 덕규, 폭망 웹툰 작가 준의 아내 미나로 분해 완벽한 코믹 케미스트리를 완성하며 극에 풍성한 재미를 더할 것이다. 여기에 '으라차차 와이키키'와 이이경과 'SKY 캐슬' 이지원까지 합세했다. 이에 권상우는 “이들이 뭉쳤는데 안 웃길 수가 없다”라는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히트맨'은 오는 1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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