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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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김희철·양세형·김동준, 장수군 한우X사과 살리기 [종합]

기사입력 2019.12.19 23: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장수군 한우 농가와 사과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이 전라북도 장수군으로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지난 주 방송분에서 백종원이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에게 판매한 못난이 감자 30톤의 소식을 전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대형 마트에서 기획전을 열어 못난이 감자를 판매했고, 이틀 만에 완판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은 장수군에 위치한 숙소로 향했다. 백종원은 숙소로 출발하기 전 사과를 넣어 만든 술빵을 나눠줬고, 버터와 사과조림을 곁들여 먹는 방법을 알려줬다. 멤버들은 사과 술빵을 먹으며 감탄했고, 백종원은 장수 숙소에서 사과 요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사과뿐만 아니라 한우를 사용한 요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귀띔했다. 이어 한우 농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비선호 부위는 고스란히 재고로 남는다고 한다. 비선호 부위가 잘 판매가 되면 한우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거다. 소비자들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구입할 수 있게 될 것 같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배종원은 "사과를 가공해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당부했고, 김동준은 "지난 주에 감자를 하지 않았냐. 찾아보니까 사과랑 감자랑 같이 두면 보관이 오래 된다고 하더라"라며 제안했다.

이후 멤버들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역할을 분담해 요리를 시작했다. 점심 메뉴는 소고기 칼국수로 정해졌고, 백종원은 소고기를 볶은 후 양파와 감자를 넣었다. 볶아진 재료에 물을 넣었고, 백종원은 "고기를 볶고 물을 넣으면 다르다. (육수를 만들 시간 없이) 급할 때 그렇게 한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완성된 소고기 칼국수에 식초를 넣어 먹었고, 양세형은 "칼국수가 우리나라 게 아닌 거 같다"라며 감탄했다. 백종원 역시 "동남아 느낌이 나지 않냐"라며 맞장구쳤다.



멤버들은 점심 식사를 마치고 잠시 숨을 돌린 후 다시 저녁 식사를 위해 요리했다. 백종원은 한우 사태 국밥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고, "사태를 불고기처럼 얇게 썰어왔다. 덩어리로 삶는 것보다 빨리 삶을 수 있다"라며 가르쳐줬다.

백종원은 끝내 비선호 부위인 사태를 활용해 성공적인 한우 국밥 레시피를 개발했다. 더 나아가 백종원은 토르티아와 사과조림, 치즈로 집에서도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피자 레시피를 공개했다.

다음 날 멤버들은 덕유산 휴게소에서 장사를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멤버들은 빠른 속도로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많은 손님들이 한우 국밥을 주문했고, 맛과 더불어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에 만족해했다. 백종원과 김희철이 국밥을 판매하는 사이 양세형과 김동준은 사과피자를 담당했다. 사과 피자를 구입한 첫 손님은 사과 농사를 짓고 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고, 김동준은 "우리가 열심히 하겠다"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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