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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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반 다이크는 훈련이 불가능했다... 언제 복귀할지 몰라"

기사입력 2019.12.19 12:05 / 기사수정 2019.12.19 16:11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의 몸상태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4강에서 몬테레이(멕시코)를 상대로 후반 45분에 터진 피르미누의 극장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결승에 진출한 리버풀은 22일 오전 2시 30분 플라멩구(브라질)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서 반 다이크의 이름은 없었다. 반 다이크는 지난 17일 리버풀 선수단이 카타르에 도착하고 처음 가진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반 다이크는 같은 시간 실내 체육관에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햄스트링 재활을 하는 동안 개인 훈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기에 선발 출전이 예상됐지만, 반 다이크의 몸상태는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몬테레이와 경기 뒤 "반 다이크는 훈련을 할 수 없었다. 경기에 내보내지 않은 것은 쉬운 결정이었다"라고 부상이 있음을 시인했다.

이어 "반 다이크는 공개 훈련 당시까진 괜찮았지만, 이후에 취재진이 철수할 때 같이 돌아가야 했다"라며 "경기 전날에 훈련이 불가능했고, 당일도 마찬가지였다. 반 다이크는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부상 회복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변을 피했다. 클롭은 "우리는 반 다이크가 얼마나 빨리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없다.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라며 본인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반 다이크를 대신해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조던 헨더슨에 대해서는 "헨더슨은 상대에게 고전했지만, 정말 잘해줬다"라고 칭찬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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