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은지원이 예능인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느낀 점을 얘기했다.
19일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의 한 카페에서 채널A 새 예능 '리얼 승무원 도전기-비행기 타고 가요' 시즌2('비행기 타고 가요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현준, 황제성, 은지원, 유이, 송윤형이 참석했다.
새롭게 합류한 '비행기 타고 가요2'를 비롯해 12년 전 '1박2일', 현재의 '신서유기' 등 야외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보여왔던 은지원은 "제가 운이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밖으로 돌아다니는 예능을 많이 했었다. 그런 쪽에서 저도 조금 더 뭔가 재미를 느끼고 몰입해서 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왜냐하면 그런 프로그램이 고생을 한 만큼 팀원들끼리도 돈독해지고, 단합이 잘되는 것 같다는 느낌과 매력을 많이 느꼈었다"고 말했다.
또 "야외 예능마다 성향들이 다른데, 저는 이 '비행기 타고 가요2'는 굉장히 힘들지만 또 보람차고, 성취감도 있어서 마음에 든다. 예전 프로그램으로 얘기하면 '1박2일'은 정말 쭉 힘든 프로그램이다"라고 웃었다.
이어 "그런데 기내에서의 비행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나. 그래서 정신적으로도 덜 힘든 것 같고, 그 시간에 몰입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끌어낸다. 그럼 긴장도 풀리면서 보람과 성취도 느낄 수 있다. 간접 체험의 극대화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 같다"고 덧붙였다.
'비행기 타고 가요' 시즌2는 기내 승무원을 꿈꿨던 연예인들이 실제 승무원 업무와 일상에 도전하는 승무원 도전 리얼 버라이어티. 21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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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