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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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인기 얼떨떨"…'VIP' 이상윤X신재하의 유쾌한 소통 (Ft. 장나라 깜짝 통화) [종합]

기사입력 2019.12.18 21:07 / 기사수정 2019.12.18 21:4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VIP' 이상윤과 신재하가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 카카오M에서는 SBS 드라마 'VIP'에 출연 중인 배우 이상윤과 신재하의 '수고한 너에게' 라이브 채팅이 진행됐다.

이날 이상윤은 "제 주변에서 재하 씨 너무 좋다는 반응이 많다.  실제로 현장에서도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예쁨을 많이 받았다. 인기 수직 상승 중인 배우다. 웃지 않으면 차가운 인상인데 지내 보니 따뜻함이 있더라"며 칭찬했다. 신재하는 "이런 반응이 나올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 (마)상우가 이렇게 예쁨을 받을 거라고 생각 못해서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신재하는 이상윤에 대해 "TV 속에서 본 서울대를 나온 멋진 사람, 어머니들의 일등 사윗감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실제로 뵙고 멋진 어른 남자라는 생각을 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인간미가 있다. 나중에 상윤이형과 같은 나이가 됐을 때 저런 모습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상윤은 'VIP'의 인기에 대해 "살면서 이렇게 욕을 많이 먹는 게 난생처음이다. 예상을 했는데 그 예상을 뛰어 넘었다. 많은 분들이 지금도 욕하러 만 명 넘게 들어와 주셨다. 드라마에 몰입해주셔서 감사한 욕을 맣이 먹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하는 "형이 '박성준이 욕을 많이 먹는 만큼 드라마가 잘 될 거다'고 했는데 그렇게 잘 되고 있다"고 했고, 이상윤은 "어마어마하게 잘 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욕을 먹고 있다. 욕을 먹는 게 잘 되는 거면 진짜 잘 되는 것"이라고 웃었다. 

이상윤, 신재하의 지인과 전화 연결을 통해 안부를 묻는 시간도 가졌다. 먼저 이상윤은 "이 분의 안부를 굉장히 궁금해하실 것 같다. 'VIP'가 아직 방송은 남았지만 촬영은 10월 말에 끝났다. 그 이후에 자주 못 봐서 저도 이 분의 안부가 궁금하다"며 장나라에게 전화를 걸었다. 장나라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사이사이 일도 하고 운동 열심히 다니고 있다. 개인적인 공부와 보컬 레슨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컬 레슨 소식에 이상윤이 "최고의 디바였지 않냐"고 하자 "멘트가 후하시다"고 웃었다. 

'VIP'의 뜨거운 인기에는 "너무 감사하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좋아해주셔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상윤이 "제가 많이 욕을 먹고 있는 걸 알고 있냐"고 하자 "이상윤 씨의 박성준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고 공을 돌렸다. 또한 장나라는 극중 나정선이 박성준에게 하고 싶은 말로는 "마지막 방송을 보면 알게되실 것 같다"며 "박성준을 연기한 이상윤에게는 정말 애썼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표)예진씨도 그랬을 것 같다. 쉽지 않은 걸 하느라 연기하면서 혼란스러웠을텐데 중심을 잡고 드라마를 잘 끌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 계획으로는 "시상식 SBS '연기대상' MC를 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 해를 열심히 살아내신 것 같다. 즐거운 일도 힘든 일도 있었을 텐데 정말 수고하셨다. 내년에는 즐거운 일이 더 많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신재하는 에이핑크 정은지에게 전화를 걸며 "노래를 굉장히 잘하는 친구인데 저랑 동갑이다. 전에 타 방송사에서 같이 작품을 하게 됐다. 그 친구들과는 지금도 잘 지내고 있다. 그중에서 은지라는 친구와 많이 친해졌다"고 소개했다. 

정은지는 전화 통화를 하던 중 이상윤과 인사를 나눴고, "왜 그러셨어요?"라며 드라마 'VIP' 속 불륜남 박성준을 언급했다. 이에 이상윤은 진땀을 흘리며 "작가님께 여쭤보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는 요즘 라디오와 에이핑크 연말 무대를 위해 연습하고 있다"고 안부를 전하며 "연말이 되면 기분 좋은 분들도 있지만 소외된 분들도 있다고 들었다. 즐거워야 한다는 부담 갖지 마시고 올 한해 수고했다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두 사람은 라이브 시청자가 2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에는 "지금 2만명이 저희가 허덕이는 걸 보고 있는 것"이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누적 접속 30만 명에는 "이게 무슨 일이죠"라며 놀라워했다. 끝으로 신재하는 "즐거웠고 오히려 저희가 위로받는 시간이었다", 이상윤은 "편하게 시작했다가 할수록 긴장을 많이 했다.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카카오 라이브채팅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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