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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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어생' 미르, 결혼자금 1억 모으기 위해 저축 다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18 06:48 / 기사수정 2019.12.18 00:5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미르가 결혼자금으로 1억을 모으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17일 방송된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는 미르가 게스트로 출연해 크리에이터로서의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일상 영상 속에서 미르는 중고 거래 사이트를 이용해서 피규어를 판매하고, 하울 방송을 준비했다. 미르는 "현재 주 수입원은 유튜브"라고 밝히며, "내 역할은 PD, 작가, 배우 전부"라고 말했다.

장성규가 어떤 계기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냐고 묻자, 미르는 "어머니가 치아가 좋지 않아서 고생했는데 치료비가 천만원이 나왔다. 비싼 치료비를 선뜻 내지 못하겠더라. 그때 상처를 받아서 바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애완견을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료를 마친 미르는 뷰티 로드샵에 가서 쇼핑을 했다. 뷰티와 미용에 관심이 많냐는 질문에 미르는 "어릴 때 관리를 안 했는데, 관리가 안 되는 자신을 보며 자존감이 떨어져서 자기 관리를 시작했다"고 대답했다.

미르는 찍어둔 하울 영상을 직접 편집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미주가 "유튜브 영상을 혼자 편집하시는 거냐"고 묻자 미르는 "알아보니 편집자 월급이 기본 200~300만원이더라. 기본 1차 편집 후 편집자에게 보내면 200만원을 아끼게 된다."라고 대답했다.



미르는 "영상을 보니 굳이 안 사도 되는 것들을 산 것 같다"고 말했다. 댈님은 "신혼부부 한 쌍이 결혼자금으로 지출한 금액은 평균 2억 3천 186만원이다"라고 말하며, "올해 목표를 3년 안에 1억원 모으기로 정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댈님은 "지출을 무조건 줄여야 한다. 평균적으로 30만원 정도 쓰는 로드샵 비용을 15만원으로 줄이면 3년 동안 최대 54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부모님 용돈을 100만원으로 줄이면 3년 동안 최대 4,140만원을 저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댈님은 "선물 비용을 반으로 줄이면 월 80만원을 추가로 저축 가능하다. 아껴쓰는 것만으로도 3년 총 7,020만원을 저축할 수 있다. 남은 3천만원은 적금으로 모으면 된다. 반려견이 있으니 펫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팀은 미르에게 천연 팩을 만들 수 있는 생 오이와 강판을 선물했다. 미르는 그 자리에서 바로 오이를 갈아 얼굴에 붙이며 "재밌다"고 말했다.

'고민 해결 어른이.zip'코너에서는 "생에 첫 자동차 보험료가 고민이에요"라는 30세 직장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미르는 "어릴 때 고급차를 샀는데 그때 나이가 어린 데다가 너무 비싼 차였다. 게다가 보험을 들자마자 사고가 나서 보험료만 700만원이 나왔었다."고 과거 일화를 밝혔다.

댈님은 "차를 사면 의무적으로 책임보험을 들어야 한다. 종합보험은 의무는 아니지만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보험 가입할 때 중요한 것은 3자다. 자손, 자상, 자차를 기억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댈님은 "자녀 할인 특약도 있다. 자녀가 있으면 사고 확률이 낮아져서 할인해 주는 제도다."라고 소개했고, 장성규는 "안전 특약도 있다. 네비게이션이 급정거, 급출발을 체크하여 일정 점수 이상을 확보하면 보험료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제도다."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2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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