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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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추첨식에 등장한 박지성 "영입 보다 팀의 발전이 더 중요"

기사입력 2019.12.17 13:23 / 기사수정 2019.12.17 13:29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표로 참여한 박지성이 팀을 향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16일(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2019/20 UEL 32강 추첨식이 열렸다.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맨유의 상대로 클럽 브뤼헤가 결정되자 박지성의 얼굴이 비쳤다. 맨유 엠버서더로 활동중인 박지성은 이날 팀을 대표해 자리를 빛냈다.

박지성은 추첨식 뒤 BT스포츠 등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박지성은 "우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UEL을 함께 치른다. 어느 한 대회에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라며 "요즘 토너먼트에서 쉬운 경기는 없다. 우리는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서 큰 규모의 영입을 준비중이다. 최근 가장 핫한 공격수중 한 명인 엘링 홀란드(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영입에 가까워졌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다. 이에 대해 박지성은 "선수를 영입하는 건 중요하다. 몇 명의 선수를 영입하든 우리가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는 몇 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쉽지 않은 대회지만,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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