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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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루' 김영대 "'마이 걸' 이란 대사에 대본 던져…현장서 부끄러웠다" [화보]

기사입력 2019.12.17 09:4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영대의 매력이 가득 남긴 화보가 공개됐다.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오남주 역으로 하이스쿨 로맨스 클리셰의 정점을 보여준 배우 김영대가 앳스타일의 2020년 1월 호 백커버를 장식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영대는 ‘어하루’의 순정 만화 속 전형적인 반항아 캐릭터인 오남주 역할에 대해 “실제 나와 오남주가 닮은 부분은 2% 정도 밖에 안된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차가워 보이는 모습 안에 담긴 허당기가 닮은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극중 로맨스 물 특유의 오글거리는 대사 연출로 화제를 모았던 김영대는 “‘마이 걸’이란 대사가 가장 연기하기 어려웠다”며 “처음에 대본을 보고 놀라서 던질 정도였다. 현장에서 가장 부끄러운 대사였다"고 웃음 섞인 답을 전했다.



이렇게 오글거리는 대사 일색이지만 오남주는 극 중에서 모태솔로로 연출됐다. 김영대는 그런 오남주에 대해 “연애를 글로 배웠지만 서툰 부분 때문에 의외의 귀여움을 가진 캐릭터”라 답했다.

중국 명문 대학인 복단대에 재학 중이었던 김영대는 “복학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이제는 연기에 몰두하려고 한다”며 “‘어하루’ 출연 이후 연기에 대한 고민을 모두 털어 버렸다”는 답으로 연기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 전하기도 했다.

데뷔 2년만에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김영대. 한층 더 성장한 배우 김영대의 인터뷰와 화보는 앳스타일 매거진 2020 1월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앳스타일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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