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오만석, 현빈과 팽팽 대립하는 야망소좌로 강렬 첫 등장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사랑의 불시착' 오만석이 존재감을 발산했다.

14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오만석은 조철강 역할을 맡았다.

마비무장지대에서 불법으로 문화재를 도굴하는 도굴꾼을 체포한 리정혁(현빈 분)이 조철강에게 상황을 보고하는 장면에 첫 등장했다.

도굴꾼 처리를 두고 융통성 있게 사건을 무마하려는 조철강과 반대로 원칙대로 조사를 제대로 하려는 리정혁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에 그가 “나 조철강이는 토대 높다고 바주는 거 없어. 우리 군의 안보를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라도 내 눈에 띄는 순간 끝이야”라며 살벌한 눈빛으로 말해 앞으로 더욱 깊어질 둘의 대립 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철강과 도굴꾼이 한 패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조철강은 “리정혁이는 내 상대가 안돼”라며 미소를 지었다. 냉혈한의 면모는 물론 그의 끝없는 탐욕과 야망을 짐작하게 했다.
 
오만석은 첫 등장부터 긴장감을 부르는 냉혈한 야망소좌 조철강을 날카로운 눈빛과 카리스마를 담은 보이스로 소화했다. 앞으로 그가 써내려 갈 이야기가 주목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