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산슬, 트로트영재 정동원 위해 '깜짝 이벤트'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놀면 뭐하니?' 유산슬이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는 유산슬(유재석)이 트로트 영재 정동원 군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이날 제작진은 유산슬에게 "영재 발굴단에서 찾아온다고 해서 불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트로트 영재 정동원 군의 콘서트 축하 인사를 해주는 것"이라며 "정동원 군이 어릴 때 어려운 환경에 있었는데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트로트 음악을 들으면서 극복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폐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다는 사연을 전했고, 이에 토요일 콘서트에서 유산슬의 서프라이즈 등장을 제안했다. 이에 유산슬은 "방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후 유산슬은 정동원의 콘서트에서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정동원 군은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고, 정동원 군의 할아버지는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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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