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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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평택역도 백종원 매직 성공…헤이즈X브라이언 '미리투어'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19.12.12 00:33 / 기사수정 2019.12.12 01: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평택역 뒷골목 상권 살리기에 도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평택역 뒷골목 설루션을 진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수제돈가스집 사장을 걱정했고, 두 사람은 김치볶음밥을 만들 때 기름양을 얼마나 넣을지에 대해 갈등을 빚었다. 백종원은 "왜 나를 못 믿는 데가 많냐"라며 답답함을 토로했고, 김성주가 백종원 대신 수제돈가스집으로 향했다.

김성주는 "회식을 자주 한다. 삼겹살 회식을 하면 백종원 대표가 김치를 넣고 밥을 볶아준다. 신기해서 그 영상을 찍어놓은 것도 있다. 근데 그 맛하고 차이가 있다. 제가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왔다. 백종원 대표님과 두 분만 있으면 어렵지 않냐"라며 설득했고, 수제돈가스집 사장과 각각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다.

김성주는 백종원이 조언한 대로 기름양을 수제돈가스집 사장보다 많이 넣었고, 시식을 위해 정인선을 불렀다. 정인선은 도리어 기름을 적게 넣은 수제돈가스집 사장의 김치볶음밥이 더욱 느끼하다고 평가했고, "사장님 버전은 비빔밥 같다. (김성주가 만든) 이게 더 볶음밥 맛이 난다"라며 덧붙였다. 다행히 수제돈가스집 사장은 정인선의 말에 공감했고, 기름양을 많이 넣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백종원은 수제돈가스집 소스가 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달려갔다. 백종원은 수제돈가스집 사장과 이야기를 나눴고, 결국 수제돈가스집은 설루션에 성공하지 못한 채 종료됐다.



또 할매국숫집은 주방이 눈에 띄게 달라졌고, 모녀 관계도 전과 달리 화기애애해졌다. 백종원은 국수와 김밥 맛에 감탄했고, 대기하는 손님이 많아질 경우 미리 주문을 받으라고 귀띔했다. 백종원은 "국숫집은 회전율이 좋아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이어 브라이언이 할매국숫집에 방문했고, 국수와 김밥을 먹었다. 브라이언은 "술 먹고 난 다음날 최고일 거 같다. 오늘은 방송 때문에 왔지만 방송 외에도 친구들 데리고 많이 오겠다"라며 털어놨다.

할매국숫집 딸은 점심 장사를 마친 후 제작진에게 "어른부터 아이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국수가 된 거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떡볶이집을 찾아가 쌀 튀김을 테스트했다. 백종원은 쌀 튀김이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장사를 중단시키겠다고 엄포를 놨고, 합격할 경우 정인선을 투입시키기로 협의했다. 떡볶이집 사장은 많은 연습을 거친 만큼 자신감을 드러냈고, 백종원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떡볶이집은 손님들이 몰려들어 바빠졌고, 정인선뿐만 아니라 김성주까지 나서서 장사를 도왔다. 

더 나아가 헤이즈가 떡볶이집 손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성주는 "떡볶이 덕후라고 한다. 일주일에 두 번은 먹는다더라. 팬클럽 이름도 방앗간이다. 팬미팅도 떡볶이집에서 한다고 한다"라며 소개했다. 헤이즈는 떡볶이와 쌀 튀김을 먹었고, "너무 맛있다. 지금 행복하다. 한 끼 식사 같다"라며 극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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