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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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하승진, 정관수술 도전→김현숙♥윤종 부부, 제주도 일상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19.12.10 23:5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아내의 맛'에서 하승진이 정관수술에 나선 가운데, 김현숙-윤종 부부의 일상도 함께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하승진-김화영 부부를 시작으로 김현숙-윤종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승진 부부는 농구선수 전태풍의 집으로 향했다. 하승진과 절친이라고 알려진 전태풍은 한국으로 귀화해 현재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함께 이야기를 하던 중 전태풍은 "나는 이번 시즌 끝나면 수술 할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수술의 정체는 바로 정관수술이었다. 전태풍은 "내년에 정말 수술할 거냐"라는 생각에 "진짜 생각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태풍은 하승진에게 "우리 1+1 가야지. 네가 찾으면 내가 따라가겠다. 네가 메인이고 나는 덤이다. 수술하면서 옆에서 손 잡고 서로 '힘내. 괜찮아' 하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전태풍의 정관수술 상담을 위해 비뇨기과로 향해 본격적인 상담을 받았다. 의사는 전태풍과 하승진에게 정관수술에 대해 설명하며 "정관수술을 하고나면 살아있는 나의 정자를 보기 힘들 것이다. 그럼 정자 활성도를 체크하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두 사람은 정자 활성도 체크에 나섰다. 

의사는 전태풍과 하승진의 검사결과에 대해 "두 사람다 아주 건강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전태풍은 '정자왕' 수준이었다. 이에 전태풍은 "갑자기 자신감이 올라왔다. 완전 파티다"라며 촬영까지 하기도. 

이어 며칠 뒤, 하승진은 다시 병원에 방문했다. 그리고 그는 수술대에 올랐다. 하승진은 "와이프가 사실 피임 수술을 하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여자는 더 수술이 복잡하지 않나. 그래서 제가 결심하게 됐다"고 정관수술을 결심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최연제와 아들 이튼의 헬러윈 파티 일상도 공개됐다. 선우용녀는 딸 최연제와 손자 이튼과 함께 호박밭으로 향해 호박을 준비했다. 특히 그는 집안일에 바쁜 딸을 살뜰하게 챙기며 애정을 전했다.

최연제의 남편 케빈도 등장해 호박을 함께 다듬었다. 선우용녀는 손자 이튼과 가까워지기 위해 서툰 영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함소원과 진화는 시부모님과 딸 혜정 양과 함께 베트남 효도 여행에 나섰다. 이들은 함께 바다에서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베트남 마사지를 받기도 했다.

이어 최고급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함소원은 "여기 음식은 모두 공짜"라고 말하자, 진화의 어머니는 본격적으로 식사에 나섰다. 함소원-진화 식구는 함께 귀청소를 받으며 일상을 마무리 했다.

김현숙-윤종 부부의 제주도 일상도 공개됐다. 

아침부터 깊은 잠에 빠졌던 김현숙은 아들 하민 군의 등원 시간을 10분 남겨두고 빠르게 준비에 나섰다. 세수는 '패스'였다. 다행히 셔틀버스를 만난 그는 아들 등원에 성공했다. 

남편 윤종은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현숙에 전화를 해 "한라산에 눈이 온다. 눈 오는 김에 생각이 나서 전화를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김현숙은 덤덤하게 "오늘은 일찍 오냐"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김현숙은 친구들과 점심을 먹으며 배를 채웠지만 그의 남편은 집에 돌아와 집안일을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김현숙과 함께 귤 따기에 나서기도. 

윤종은 빠르게 귤 밭을 스캔한 뒤, 귤 따기에 나섰다. 반면 김현숙은 귤을 딸 생각이 전혀 없는 듯 연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윤종은 김현숙에게 "입으로 따지 말고 몸으로 따라"고 충고를 해 웃음을 안겼다.

하원을 한 하민 군 까지 합세했고 부자는 나란히 귤을 땄다. 하지만 김현숙은 거리를 둔 채 이를 구경만 하고 있어 폭소를 안겼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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