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유령을 잡아라' 최종화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가 10일, 16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유령을 잡아라'는 그간 첫차부터 막차까지,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아왔다.
특히 '앓다 죽을 고유케미'라고 불릴 만큼 유령(문근영 분), 고지석(김선호)의 열연과 케미가 그 어느 때보다 빛났었기에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유령, 유진(문근영/1인 2역) 자매 상봉과 함께 시청자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유령과 고지석의 '오늘부터 1일'이 성사될지, '유령을 잡아라'가 과연 고유커플의 끝을 어떻게 펼칠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1. 문근영 자매 상봉 이뤄질까?
유령은 동생 유진의 손을 놓았던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해 지난 2년간 밤낮도 잊은 채 실종된 동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유령이 동생 유진의 생존을 확인하는 기쁨의 순간이 그려졌지만, 유진이 언니 유령과의 상봉에 앞서 자신을 2년동안 보살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최경희(김정영)의 곁에 남아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그런 가운데 10일 최종화에서 유자매의 상봉 성사에 고지석이 결정적 도움을 주며 하드캐리할 예정. 이에 벌써부터 안방 1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 유령, 유진 자매 상봉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2. 문근영-김선호 '오늘부터 1일' 언제?
유령과 고지석은 아찔한 첫 만남 이후 지경대 상극콤비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자석 같은 케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쿵쾅이게 만들었다. 특히 지하철 유령 연쇄살인사건을 함께 수사하면서 서로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키우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하지만 "신참 좋아해요"라는 고지석의 상남자 고백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오늘부터 1일'의 마지막 관문은 다름아닌 지하철 유령 검거였다. 그런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유령은 김이준(김건우)과 대면하며 지하철 유령 검거를 코 앞에 둬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연 유령은 지하철 유령을, 고지석은 유령을 잡으며 고유커플의 로맨스가 꽉 막힌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최종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유령을 잡아라' 제작진은 "10일 방송되는 최종화는 '유령을 잡아라' 제목이 주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긴 한 회가 될 것이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염원이 이뤄질 '유령을 잡아라' 마지막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령을 잡아라' 10일 오후 9시 30분 최종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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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