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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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생 8년, 데뷔 후 포기 생각"…'복면가왕' 수빈, 아이돌 활동 고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09 06:30 / 기사수정 2019.12.08 23:3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우주소녀 수빈이 아이돌 데뷔 이후 일화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나오는 숫자만큼 가왕한다 주사위'의 정체가 수빈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수빈은 '나오는 숫자만큼 가왕한다 주사위'로 2라운드에 올랐고, 태연의 'Fine(파인)'을 열창했다. 이에 수빈은 감성이 돋보이는 부드러운 음색과 수준급 가창력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그러나 수빈은 '밤 밤바라 밤밤 가왕 발라버려 군밤'에게 패배해 아쉽게 탈락했고, 2라운드를 끝으로 정체를 공개했다.

특히 김성주는 "우주소녀 멤버들이 모두 13명이지 않냐. '복면가왕' 나오는 걸로 예선전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물었고, 수빈은 "노래 잘하는 멤버가 유독 많다. 대체적으로 노래를 다 잘한다. 여기 나오기까지 굉장히 치열했다"라며 자랑했다.

또 김성주는 "데뷔 4년 차다. 데뷔한 이후에 가수를 그만둘까 생각한 적이 있었다더라"라며 궁금해했고, 수빈은 "제가 연습생 시절이 되게 길었다. 8년 정도 연습을 하고 데뷔를 하게 됐는데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한 적 없는데 데뷔를 하고 나서 너무 힘들더라. 데뷔만 하면 인생이 풀릴 줄 알았는데 데뷔가 시작이더라"라며 회상했다.

이어 수빈은 "'혹시 내 길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가진 적이 있지만 다음 날 스케줄이 있었다. 이 무대가 마지막 무대라면 100% 후회할 거 같더라.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을 그날 이후로 접었다"라며 털어놨고, 김구라는 "우리는 하루에도 열두 번씩 때려치우고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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