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28 16:47 / 기사수정 2010.06.28 16:47
[엑스포츠뉴스=이슬비 인턴기자] 2000년대 초반 노랗게 탈색한 머리가 트렌디함의 상징이었던 때가 지나가고, 한동안 검은 머리가 유행했던 것과 달리, G-dragon의 금발 머리를 필두로 윤은혜의 와인색 머리, 이효리의 갈색 머리 등이 화제가 되면서 다시 염색이 트렌드로 돌아오고 있다.
특히나, 여름이 되면서 무겁고 더워보이는 검은 머리보다는 가볍고 밝아보이면서 한국인의 피부색과 잘 어울리는 갈색 머리로 변신한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 이제 염색을 위해서 꼭 미용실을 찾지 않아도 된다. 염색을 보다 쉽고 저렴하게 그것도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셀프 염색이 있으니까.
샴푸하듯 가볍게 염색
기존의 염색약들이 사용법이 다소 복잡하고 혼자서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던 것과 달리, 거품을 이용하여 샴푸하듯이 염색하는 일본 염색약 '프리티아'는 온라인 상에서는 꽤나 오래전부터 유명한 거품 염색약이다.
미용실 비용이 고가인 일본은 셀프 염색이 매우 발달되었는데, 색상도 다양하고 간편하며 셀프염색임에도 실패확률이 매우 낮아서 우리나라에서도 구매대행 등을 통해 구매,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여 염색 1제와 2제를 한통에 넣고 섞어 준 후, 펌핑기를 이용하여 거품을 만들어서 샴푸하듯이 머리에 발라주고, 40분 정도를 방치, 샴푸해주면 된다.
양이 많아서 머리숱이 많거나 긴 머리에도 충분하고 색상이 잘 나오며 머릿결의 손상 정도도 적은 편이지만, 암모니아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독하고, 일본 현지 가격이 700~800엔정도로 저렴한 것과 달리, 우리 나라에서 구매대행을 이용할 경우 2만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여 국내에서는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염색 후에는 모발의 수분이 증발되어, 건조해지기 때문에 모발을 위한 '애프터 케어'가 중요하다. 모발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샴푸와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하고, 수시로 헤어 에센스나 헤어로션을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 모발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헤어 마스크 팩으로 충분한 보습과 영양을 공급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단백질을 생성해 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된다.
올 여름 거품 염색같은 셀프 염색으로 간단하면서도 아름답게 변신해보자.
[사진] 에뛰드 하우스 핫 스타일 버블 헤어 컬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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