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3'이필모♥서수연, 육아 전쟁→300일 이벤트에 '눈물'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필모, 서수연이 300일에 둘만의 시간을 보내다 울컥했다.

5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의 맛3'에서는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부부가 된 '연애의 맛' 1호 커플 이필모, 서수연의 근황이 공개됐다. 결혼 후 아들 담호를 얻은 두 사람은 아침부터 육아 전쟁을 치렀다. 이후 이필모는 처음으로 혼자 담호를 데리고 나가며 서수연에게 자유시간을 줬다. 

알고 보니 이날은 이필모와 서수연의 결혼 300일 기념일이었다. 이에 이필모는 장미 300송이가 담긴 꽃바구니를 들고 왔다. 앞서 서수연은 절친 이지안에게 "꿀 뚝뚝 눈이 담호한테 갔다"고 털어놨던 바. 이필모의 깜짝 이벤트에 눈물을 보였다. 

이필모는 그런 서수연에게 "수연아 너하고 내가 결혼을 하고 여태까지 오면서 뭔가 돌아볼 시간도 많지 않게 후루룩 지나친 것 같아서"라며 "서로한테 약간은 서운할 수도 있고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우리 그렇게 생각하지 말자. 그렇지 않으니까. 여전히 그 어느 때보다 사랑하니까"라고 말하다 울컥했다. 

정준과 김유지는 농구장 데이트에 나섰다. 정준의 절친한 동생인 이관희가 속한 팀의 경기를 보러 간 것. 두 사람은 농구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부터 뽀뽀를 하는 등 애정행각을 하며 실제 커플다운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정준이 가족 같이 생각한다는 형도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정준은 김유지와 결혼하고 싶단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공개연애를 안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내 삶을 공개하면서 살았는데 내가 좋아하는 부분까지 공개하기 싫었다. 단 한번도 집, 가족을 보여준 적이 없다. 근데 지금은 내 사람인 것 같은 사람을 만나다 보니 공개해도 될 것 같았다"는 말로 김유지를 향한 마음을 표했다. 

이재황, 유다솜은 여수 여행을 즐겼다. 스카이워크에 케이블카까지 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유다솜은 중간중간마다 유쾌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이재황은 이번 여행을 통해 유다솜에게 더 많은 표현을 하기도 했다. 특히 "여행을 와보니까 둘이 하는 여행도 좋구나. 좋았어요, 아주"라는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천명훈과 조희경은 오빠, 동생 사이로 남기로 했다. 천명훈은 계속 마음을 표현했으나, 조희경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는 게 나을 것 같다. 제 감정은 이렇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선을 그었다.

dpdsm1291@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