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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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도미니카공화국 삼남매, 혼돈의 명동역 찾기…"도대체 어딨는거야"

기사입력 2019.12.05 21:18 / 기사수정 2019.12.05 21:32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도미니카공화국 삼남매가 명동역을 세 번째 시도만에 찾았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삼남매가 시청역으로 가기 위해 명동역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국의 다양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자 했던 삼남매는 아침식사를 한 후, 지하철을 타기 위해 명동역으로 향했다. 마리벨이 지도를 보며 길을 인도했는데 지도를 제대로 보지 못해서 한참이나 헤매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겨우 명동역의 입구에 도착한 삼남매는 갑자기 뒤돌아서 역을 빠져나왔다. 지도로 지하철 노선도가 아닌 버스 노선도를 보고 있었던 것. '421번 버스'의 노선도를 보고 있던 마리벨은 "여기는 424번이다. 내가 생각하기엔 다른 쪽"이라며 다시 명동역을 찾기 시작했다. 그렇게 출구 두개를 지나친 이들은 결국 "424번이어도 내려가 볼까?"라며 명동역 입구 계단으로 내려갔다.

계속해서 스마트폰의 지도를 고집하던 마리벨에게 알레이다는 지하철의 지도를 보며 "여기가 현 위치"라며 "일단 밑으로 내려가보자"며 회유해 드디어 지하철 개찰구까지 도착했다.

그러나 지하철 표를 태그하는 방식을 알지 못해 한참이나 헤매 MC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곧이어 이를 지켜보던 한 시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개찰구를 통과해 시청역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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