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죽였다' 안내상 "비주얼 부족한 이시언, 내가 필요할 것 같아 출연 결심"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안내상이 비주얼 담당이라고 자신했다.

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아내를 죽였다'(감독 김하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시언, 안내상, 왕지혜와 김하라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안내상은 출연 "저는 일단 작품이 들어오면 거절하는 법이 없다. 캐스팅해주시는 게 너무 감사해서 무조건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또 누가 나오냐고 하니까 이시언이라고 하더라. 누군지 잘 몰랐다. 그 비주얼로는 영화를 꽉 채우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 비주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제가 비주얼 담당이기 때문에 제가 그 영역을 채우고 싶었다"고 농담을 건넸다. 

'아내를 죽였다'는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블랙아웃 스릴러. 오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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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