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설민석이 계유정난에 관해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16회에서는 수양대군을 연기하는 설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민석은 계유정난에 관해 설명하며 "세조가 난을 일으켜서 계유정난인 줄 아는 분들이 많은데, 난을 일으키려는 김종서, 황보인을 수양대군이 막아서 계유정난이다"라고 밝혔다.
전현무가 "혹시 김종서, 황보인이 정말 반역을 꾀했던 거 아니냐"라고 묻자 설민석은 "한편에서 보면 어린 왕을 잘 보필하는 걸 수도 있고, 다른 편에서 보면 국정을 농단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계유정난 후에도 김종서, 황보인의 역모 정황도 찾지 못했다고.
설민석은 "수양대군이 친동생 안평대군, 금성대군을 죽인다. 결국 단종이 스스로 물러나면서 옥새를 가져오라고 한다"라며 "성삼문이 통곡을 하자 수양대군이 째려봤다는 기록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설민석은 수양대군이 옥새를 안 받으려는 척했다는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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