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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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감각 끝판왕 물병 세우기…조세호, 생수병 하나로 예능감 폭발

기사입력 2019.11.30 17:5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돈키호테’ 물병 세우기 놀이, 일명 '보틀 플립' 챌린지가 펼쳐진다.

30일 방송되는 tvN 미치거나 용감하거나 ‘돈키호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말도 안되는 '감각 대결'을 이어간다. 개와 후각대결, 시간감각을 이용한 1시간 측정 미션, 물병을 돌리면서 던져 세우는 '보틀 플립'까지, '꿈잣돈'을 향한 김준호, 조세호, 송진우, 이진호, 이진혁의 감각을 총동원한 무모한 도전이 펼쳐진다.

이날 첫 번째 '넘사벽' 대결은 후각 끝판왕인 개와의 후각대결. '개똑똑' 면모를 자랑하며 등장한 시베리안 허스키와 아무것도 안보이는 암실에서 후각만으로 치킨을 찾는 대결이다. 멤버들은 반포기상태였다가 "치킨이면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보인 가운데 인간의 40배 수준인 개의 후각능력을 넘어설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돈키호테 멤버들의 시간 측정 감각 테스트도 진행된다. 오직 시간감각만으로 1시간을 측정해야 하는 미션. 딱 30초인 화장실 루틴 120번에 도전하는 김준호, 그냥 느낌으로 가는 조세호, 15초 CM송 루틴 240번에 돌입한 송진우, 정직하게 3600초 숫자세기에 나선 이진호, 'I Like That' 3분 안무 루틴을 펼친 이진혁까지. 서로서로가 방해꾼이 되어버린 난장판 방 안에서 멤버들은 1시간 측정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도 소름끼치게 만든 '인간 시계'는 누구일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감각 대결'의 마지막을 장식할 종목은 물병을 돌리면서 던져 넘어지지 않고 세우는 '보틀 플립(Bottle Flip)'이다. 대결 상대는 10번 던지면 8~9번 성공률을 보이는 독일에서 온 보틀 플립 최강 로봇. 특히 조세호는 생수병 하나로 미친 예능감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전언이다. 막내 이진혁은 이번에도 승부사 기질을 발휘해 형들의 정신적 지주로 등극했다.

‘돈키호테’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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