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모모랜드가 9인조에서 6인조로 재편된다.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모모랜드의 멤버 태하와 연우 양은 금일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태하와 연우 양은 오랜 시간 동안 본인들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이러한 고민과 관련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당사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태하 양은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견을 우선 존중하여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 이에 당사는 태하 양의 새 출발에 응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연우 양은 모모랜드 활동에 대한 애정이 깊었으나, 배우 활동과 병행하는 것은 팀과 연우 양 모두에게 무리라 판단하여 팀을 떠나 당사 소속 배우로서의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마지막으로 데이지 양의 경우 아직 상호 협의 중인 관계로 협의를 마치는 대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결정은 앞서 오랜 시간 동안 아티스트와 당사 간 많은 대화와 협의 끝에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므로 괜한 억측과 오해는 삼가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7인조로 데뷔한 모모랜드는 이듬해 데이지, 태하를 영입해 9인조로 재편했다. 이들은 2018년 발표한 '뿜뿜'이 크게 히트하며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BAAM', '암쏘핫', '바나나차차'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다음은 MLD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MLD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모모랜드가 6인조 팀으로 재편되어 관련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모모랜드의 멤버 태하와 연우 양은 금일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합니다.
태하와 연우 양은 오랜 시간 동안 본인들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이러한 고민과 관련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당사와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먼저 태하 양은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견을 우선 존중하여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려 합니다. 이에 당사는 태하 양의 새 출발에 응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연우 양은 모모랜드 활동에 대한 애정이 깊었으나, 배우 활동과 병행하는 것은 팀과 연우 양 모두에게 무리라 판단하여 팀을 떠나 당사 소속 배우로서의 활동에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데이지 양의 경우 아직 상호 협의 중인 관계로 협의를 마치는 대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앞서 오랜 시간 동안 아티스트와 당사 간 많은 대화와 협의 끝에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므로 괜한 억측과 오해는 삼가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앞으로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모든 멤버들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사랑 부탁드립니다.
MLD엔터테인먼트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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