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내가 처음부터 만나지 않았더라면"…반하나, 먹먹함 담은 이별송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반하나가 후회의 감정을 담은 이별송을 발표했다.

30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처음부터 만나지 않았더라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신곡 '처음부터 만나지 않았더라면'은 연애를 하고 있지만 외로움을 느꼈던 때에 '이럴 줄 알았으면 만나지 말걸' 하며 드는 후회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반하나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너와 내가 처음부터 만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 나는 이유 모를 불안함에 / 마음 졸이지 않고 편했을까' '그때는 뭐가 그리도 예뻐 보이고 / 바라만 봐도 충분했을까 / 결국 이렇게 서로를 만난 걸 후회하고 / 돌아가고 싶어 애를 쓰는데' 등 후회로 가득한 가사들에서 이별을 짐작하는 여자의 아픈 마음을 느낄 수 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이별 후 아픔을 느끼는 남자의 모습이 담겨있다. 연인이 떠난 후 공허한 마음과 함께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가슴 아파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한편 반하나는 오는 12월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신곡과 캐럴송 등 다채로운 무대를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반하나 '처음부터 만나지 않았더라면' 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