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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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간세끼' 이수근X은지원, 달나라行 취소…나영석 "돈 때문에" [종합]

기사입력 2019.11.29 23:29 / 기사수정 2019.11.29 23:33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아이슬란드 간 세끼'가 달나라 공약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에는 '달나라 갈 뻔한 세끼' 특집으로 꾸며졌다.

앞서 나영석PD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 돌파 시 달나라를 가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많은 구독자들이 채널을 구독해 100만이 돌파하는 사태에 이르자 나영석PD는 구독 취소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나영석PD는 '알쓸신잡'에 출연했던 물리학 전문가 김상욱 교수를 초대해 '달나라행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을 펼쳤다. 이수근은 "한 사람의 말실수 때문에 지금 몇 명이 고생하는거냐"고 팩트 폭격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김상욱 교수는 "달나라 갈 준비를 할 필요가 없다"면서 "보통 여행갈 때 제일 중요한 것이 시간과 돈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당하지 못 하실 거다. 일단 시간은 보통 특수 훈련을 받는 데 아폴로 시절에는 2년 정도 받았다. 현재는 최소 1년 정도 받을 거다. 하지만 돈 때문에 못 간다"며 난감해했다. 김 교수가 "우주여행 비용은 1인당 8천 억이다"라고 말하자 나영석PD는 "연예인은 보통 디스카운트를 해주지 않냐"고 반문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50% 할인을 받아도 4천 억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 교수는 "이건 판촉용이라 막상 떠날 떄는 1조가 넘을 것 같다. 세 명이 간다면 3조원이다. 아까 제가 체크를 해보니 CJ E&M 주가 총액이 3조원이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나사도 달나라를 가는 것을 접었다며 "이미 여섯 번이나 갔기 때문에 충분히 얻어왔다. 가서 또 얻어올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결국 나영석PD의 호소로 구독자는 100만명 아래로 내려가 다행히 달나라행은 취소되었다.

나영석PD, 은지원, 이수근은 시청자에게 감사의 큰절을 올리며 방송을 마무리지었고 다음주에는 강호동의 '라끼남'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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