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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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도미니카공화국 삼남매, 명동 나들이→순두부찌개 먹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29 06:55 / 기사수정 2019.11.29 01:20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어서와' 도미니카공화국 삼남매가 순두부찌개 먹방을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도미니카공화국 삼남매가 한국을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로운 호스트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그레이스와 함께 그의 가족들인 어머니 마리벨, 이모 알레이다, 삼촌 호세가 등장했다. 마리벨과 알레이다 보다 뒤늦게 한국에 도착한 호세는 홀로 숙소 찾기에 나섰다. 그는 도움을 받아 명동에 위치한 숙소를 찾는 데 성공했고 가족들을 만나 기쁨의 포옹을 나눴다. 호세는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형제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명동 투어에 나섰다.

명동 거리를 구경하던 세 사람은 슈퍼와 음식점에 들어가려했지만 닫힌 문을 보고 영업이 마감된 것이라 오해해 계속해서 발길을 돌려야했다. 이를 지켜 본 그레이스와 MC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문이 열린 식당을 방문할 수 있었다.

이어 세 사람은 번역기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순두부찌개를 주문하는 데 성공했다. 호세는 누나인 알레이다의 안경을 빌려 쓰고 밑반찬 분석에 나섰다. 열심히 재료를 분석했지만 가지무침은 미역, 마늘장아찌는 메주콩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주문한 순두부찌개가 나왔고 마리벨과 알레이다는 찌개에 밥을 말아 먹으며 부드러운 두부 식감에 만족했다. 이에 그레이스는 "도미니카공화국에도 찌개가 있다"며 찌개가 친숙한 음식이라 설명했다. 반면 호세는 입맛이 없어 밥을 먹지 않겠다고 말해 밑반찬만 먹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두 자매가 순두부찌개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자 "그건 계란이야?"라면서 은근슬쩍 찌개를 맛 봤다.

결국 찌개 맛에 푹 빠진 호세는 폭풍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아플 때 이런 국이 좋을 것 같다", "감기 걸렸을 때나 호흡기에 좋을 것 같다"며 성공스러운 한식 식사를 마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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