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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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이기찬, 제작진도 놀란 '불청덕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27 06:45 / 기사수정 2019.11.27 01:1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기찬이 '불타는 청춘'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기찬이 멤버들을 위한 물회를 걸고 퀴즈 맞히기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기찬은 제작진이 '불타는 청춘' 관련 10문제를 맞히면 물회를 주겠다고 하자 자신 있게 도전을 했다. 이기찬은 새친구로 합류하면서 줄곧 '불타는 청춘'을 재밌게 봐왔다며 스스로 애청자라고 했던 터라 얼마나 잘 맞힐지 기대감이 모였다.

이기찬은 최민용이 첫 여행에서 설거지 상대로 고른 사람이 최성국이고 천생연분 편에서 브루노와 커플이 된 사람이 조하나라는 것을 맞히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박재홍의 별명 홍덩이, 조하나의 유행어 "하지 마", 김윤정이 처음 합류했을 때 입고 온 어깨라인이 드러난 원피스까지 모두 기억하며 정답을 맞혔다.

제작진은 이기찬이 너무 잘 맞히자 놀라면서 난이도를 높여보기로 했다. 제작진은 "김도균이 어떤 여자 분을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 김도균 최초 썸녀의 이름은?"이라고 질문을 던졌다.

아무리 이기찬이라도 4년 전 방송은 무리였다. 정답은 양금석이었고 이기찬은 퀴즈 시작 후  처음으로 맞히지 못했다.


이기찬은 고전문제에서 난항을 겪었지만 강경헌과 이연수가 기획한 투어 이름, 최성국이 노래자랑 때 부른 노래, 박선영의 신체 비밀을 거침없이 맞히며 9문제를 맞혔다.

제작진은 마지막 문제를 앞두고 이기찬에게 가장 자신 있는 청춘이 누구냐고 물었다. 이기찬은 홍일권을 지목했다. 홍일권 관련 문제는 그가 공주여행에 와서 밤에 한 일에 대한 것이었다.

이기찬은 정답은 물론, 당시 홍일권이 색소폰 문제로 손가락이 붙었던 에피소드를 상세하게 설명까지 덧붙였다. 멤버들은 이기찬의 기억력에 감탄을 했다. 구본승은 "기찬이한테는 실수하지 말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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