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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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트라위던, 브리스 감독 경질... 이승우 입지에 변화 생기나

기사입력 2019.11.26 10:03 / 기사수정 2019.11.26 14:15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이승우의 소속팀인 벨기에 1부 리그 신트트라위던이 성적 부진으로 마르크 브리스 감독을 경질했다.

신트트라위던은 26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브리스 감독 및 기술 스태프와 결별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브리스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을 잘 이끌었지만, 올해는 부침을 겪고 있다. 지난 주말 스포르팅 샤를루아와 경기 패배 뒤 이사진이 해임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브리스 감독의 헌신에 감사하며, 성공을 거둘 수 있길 바란다"며 브리스의 노고에 인사를 전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지난 시즌 벨기에 1부리그에서 7위에 올랐다. 올 시즌엔 5승 3무 7패, 승점 18을 기록하며 11위에 그치고 있다. 25일 샤를루아에 1-3으로 진 것을 포함해 최근 리그 2경기에선 연패를 당했다.

브리스 감독이 결징되면서 이적 이후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이승우의 입지에도 변화 가능성이 생겼다.

이승우는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뛰다 8월 말 신트트라위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직 데뷔전 조차 치르지 못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이승우가 태도 문제로 훈련에서 제외됐다는 등 감독과의 갈등을 암시하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신트트라위던은 새 감독을 선임하기 전까지 니키 하이옌 코치가 팀을 지휘한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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