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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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활약' 손흥민, 팀내 최고 평점 & MOM 선정

기사입력 2019.11.24 09:52 / 기사수정 2019.11.24 09:52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현지 매체들로부터 평점 1위를 싹쓸이했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1골 1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냈다. 순위도 14위에서 9위로 끌어 올렸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의 일등공신. 손흥민은 전반 19분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예열을 마쳤다. 전반 36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43분엔 모무라의 골을 도왔다. 알리가 어렵게 살려낸 볼을 받아 상대 진영으로 전진했고, 반대편에 달려오던 루카스 모우라에게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려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주중 브라질과 A매치 피로가 남아있음에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2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영국 매체인 스카이스포츠, BBC, 그리고 통계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등은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BBC, 스카이스포츠 8.5, 후스코어드닷컴 8.6)을 부여하며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했다. BBC는 "포문을 연 손흥민은 충분히 맹렬했다"라고 표현했다.

sports@xportsnesw.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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