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놀면 뭐하니-뽕포유’ 트로트계 신성 유산슬(a.k.a 유재석)이 ‘아침마당’ 생방송에 출연해 ‘유산슬 신드롬’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생방송 30초 전 초조함으로 가득 찬 유산슬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23일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 측은 트로트 샛별 유산슬이 KBS 1TV ‘아침마당’을 통해 생방송 데뷔 무대 모습이 담긴 스틸과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놀면 뭐하니?’의 고정출연자인 유재석과 ‘뽕포유’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유산슬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유재석은 1991년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29년차 개그맨. 이에 반해 유산슬은 지난 16일 더블 타이틀곡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 음원을 발매한 트로트 샛별이다. 운명처럼 유산슬도 KBS에서 첫 생방송 데뷔 무대를 갖게 됐다.
생방송 당일 데뷔 3일차였던 유산슬은 18일 ‘아침마당’ 방송 출연 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며 ‘유산슬 신드롬’의 신호탄을 터트렸고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런 가운데 두 손을 꼭 모으고 ‘아침마당’ 생방송을 앞둔 유산슬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방송 시작 30초 전으로 함께 출연한 신인 트로트 가수들과 스튜디오 뒤에서 생방송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아침마당’의 시그널 송이 울리자, 유산슬은 눈 앞에 닥친 생방송에 하늘을 바라보다 눈을 질끈 감으며 초조함과 긴장감에 잔뜩 상기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전언이다.
유산슬은 소개 멘트에 언제 긴장했냐는 듯 껑충껑충 활력 넘치는 ‘메뚜기 댄스’로 등장해 “트로트계의 새 바람 유산슬입니다!”라며 미친 존재감을 발산한 모습도 이번 방송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트로트 신인 유산슬과 트로트 선배 박상철이 보여준 ‘티격태격 케미’의 현장 모습과 신인인 듯 신인 아닌(?) 패기 넘치는 쇼맨십, 입담, 마성의 개인기로 어머님들의 마음을 활짝 연 유산슬의 활약은 오늘(23일)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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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