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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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2' 김소리, 윤혜수 "송재엽 급격히 바뀌어" 말에 '눈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23 06:50 / 기사수정 2019.11.23 01:0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윤혜수가 송재엽을 염두에 두고 "급격하게 마음이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김소리는 자신 때문인 것 같은 마음에 홀로 눈물을 흘렸다.

22일 방송된 Mnet '썸바디2'에서 김소리는 송재엽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자신의 촬영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데리러 와줄 수 있냐고 했고, 송재엽은 흔쾌히 이를 수락했다. 김소리는 송재엽과 함께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했다. 두 사람은 가평의 펜션으로 향해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김소리, 송재엽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이, 윤혜수와 강정무는 외박을 하는 두 사람이 신경 쓰이는 듯한 모습이었다. 특히 이날 댄서들은 김소리, 송재엽을 빼고 일상의 사진을 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다. 댄서들은 김소리, 송재엽이 함께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강정무는 착잡한 듯 가장 먼저 자리를 떠났다.

그 시각 송재엽은 김소리에게 "왜 나랑 펜션에 같이 오자고 한 거냐"고 물었다. 김소리는 "대화를 하고 싶었다. 너는 정말 좋은 사람인 거 같아서 더 오래 보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오늘 내 인생에 큰 용기였다. 처음으로 되게 솔직해보자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리는 특히 "나도 네가 사람으로서 좋고, 나를 너무 잘 알아주니까 그게 너무 낯선 이곳에서 따뜻하게 느껴졌다"고 조심스레 진심을 꺼냈다. 이에 송재엽은 "좋은 것들은 다 너와 같이 한 것 같다. 자꾸 네가 좋은 기억만 심어준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송재엽은 자신의 마음속에 걸리는 다른 사람이 있다고 했다. 김소리는 "두고 와서 불안한 사람이 있냐"고 물었는데, 송재엽은 "나의 마음이 많이 변하진 않은 것 같다"면서 윤혜수를 언급했다.

김소리와 송재엽이 썸스테이로 돌아온 뒤, 윤혜수는 부쩍 가까워진 두 사람의 사이를 질투했다. 윤혜수는 "약간 배신의 감정"이라고 말했다. 또 송재엽을 계속해서 째려보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에 박세영이 "왜 이렇게 새침하게 얘기해?" "왜 째려봐? 오빠 뭐 잘못했어?"라고 당황할 정도로 질투하했다.

이후 김소리는 윤혜수, 이예나, 박세영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송재엽과 있었던 일에 대해 털어놨다. 김소리는 "진짜 큰 용기를 낸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밝혔다. 이어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돌아가며 꺼냈다.

윤혜수는 "나한테 마음이 있는 사람이 두 명 있다"면서 "고민이 있는 게 급격하게 한 명이 바뀌었다. 서로에 대한 관계성이 올라가고 있었다고 생각했다. 대화도 많이 하고 데이트도 했으니까. 근데 갑자기 완전 그렇게 분위기가 바뀐 거다. 다른 사람으로 바뀐 거 같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는 송재엽을 염두에 둔 듯한 말이었다. 김소리는 윤혜수의 말을 들은 뒤 생각에 잠겼다. 모두가 떠난 뒤에도 오랜 시간 홀로 남아 생각에 잠긴 모습이었다. 김소리는 방으로 올라간 뒤, 남몰래 눈물을 훔쳤다. 김소리는 "이러려고 그런 게 아닌데"라고 읊조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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