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임수향과 문희경이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에서는 배우 문희경과 임수향이 종로구 청운동에서 한 끼 도전을 펼쳤다.
이날 밥동무 문희경과 임수향은 윤동주의 '서시'를 가사로 화려한 랩을 선보이며 등장했다. 임수향은 "우리가 '한끼'와 동시간대 프로그램이었는데 시청률을 많이 빌려 갔다고 하더라. 돌려드리려고 왔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이경규는 임수향에게 "지난 출연에서 타로 점을 보고 나왔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임수향은 "맞다. 이번 운세에서는 나랑 '한끼'가 인연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이번에 여성 MC를 들이면 더 잘 된다고 하더라"라고 야심을 표출해 웃음을 안겼다.
문희경은 악역 연기 노하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적당히 해서는 안 된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상대방도 감정 이입을 할 수 있다"라며 "욕을 예전보다 완화됐다"라고 전했다. 이후 문희경과 임수향은 순식간에 감정 몰입해 악역 연기를 선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네 사람은 청운동 주택가에서 동네 탐색에 나섰다. 임수향은 청운동 집들에 "진짜 예쁘다"라며 감탄을 연발했고, 강호동은 "현실 세계가 아니고 꿈속 같다"라고 덧붙였다. 문희경은 "이 동네 특징이 옹벽이 높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임수향은 "우리 문턱도 높은 거 아니냐"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후 문희경, 이경규 팀이 먼저 한 끼 줄 집에 입성했다. 이에 강호동은 "임수향이 왜 '흥행퀸'이라고 하는지 보여드리겠다"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연속으로 한 끼 도전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수향은 "극적 드라마를 쓰겠다"라며 "처음 출연했을 때 59분에 들어갔다. 그때 최고 시청률 찍은 거 아시냐"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후 두 사람은 청운동의 높은 문턱을 넘고 극적으로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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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