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청룡영화상, 오늘(21일) 개최…최다 노미네이트 '기생충' 다관왕 도전 [엑's 투데이]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40회 청룡영화상이 오늘(21일) 열린다.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의 사회로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의 시상으로 이어지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2018년 10월 12일부터 2019년 10월 10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결과를 엄선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몇관왕을 차지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생충'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각 스태프 상 등 총 11개 부문(12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 '극한직업', '스윙키즈', '엑시트'가 8개 부문, '사바하'가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그 뒤를 잇고 있다.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극한직업', '기생충', '벌새', '스윙키즈', '엑시트'가 후보로 올랐고 영예의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류승룡('극한직업'), 설경구('생일'), 송강호('기생충'), 정우성('증인'), 조정석('엑시트')이,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고아성('항거:유관순 이야기'), 김혜수('국가부도의 날'), 임윤아('엑시트'), 전도연('생일'), 조여정('기생충')이 경합한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8시 4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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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