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차예련이 김흥수의 사고 사실을 알고 흔들렸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 인질로 잡힌 한유진(차예련 분)은 사고로 건물 밑으로 떨어졌다. 구해준(김흥수)은 그런 한유진에게 뛰어가 함께 추락했다. 두 사람은 에어매트 위로 떨어졌고, 한유진은 기절한 척하고 병원으로 실려갔다. 구해준은 약혼자 홍세라(오채이)를 두고 보호자로 병원에 따라갔다.
이 모습을 확인한 데니 정(이해우)은 차미연(최명길)에게 상황을 보고하고, 자신이 따라가보겠다고 말했다. 깨어난 한유진은 구해준이 자리를 비운 사이 다가온 데니 정에게 연기한 것이라고 설명한 후 어서 가보라고 말했다. 이후 회사로 돌아간 한유진은 인질극을 마케팅에 이용하자고 제안했고, 회사 사람들은 동의했다.
홍세라(오채이)는 한유진에게 다가가 신경전을 벌였고, 한유진은 웃어넘겼다. 이후 차미연은 퇴근한 한유진에게 "네가 다치면 복수도 다 소용없다"며 걱정하는 안부 전화를 걸었다. 한유진은 괜찮다고 말하며 차미연의 복수를 위해 뭐든지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유진의 마케팅은 제대로 먹혀들어갔고, 이에 돈 안 들이고 광고를 한 구재명(김명수)은 기뻐하며 차미연과 한유진을 주말에 집으로 초대했다. 다 함께 모인 구재명, 조윤경(조경숙), 서은하(지수원), 홍인철(이훈)은 차미연을 알아보지 못했다. 한유진은 최대한 아름답게 차려입고 가장 마지막에 들어갔다.
식사자리에서 한유진은 구해준이 과거 익선동에서 크게 교통사고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유진은 이에 홀로 이 사건을 검색해봤고, 과거 자신을 기다리다 사고를 당한 것이라는 걸 알게됐다. 구해준은 혼자있는 한유진에게 다가가 "언제까지 모른 척 할거에요?"라고 물었고, 한유진은 그런 구해준을 내려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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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