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금지동물을 알아내며 활약을 했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현아가 강한나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종 미션은 숨은 동물 찾기. 금지동물을 찾아내 아웃시키면 일반 동물이 승리하는 미션. 금지동물은 폐쇄구역을 이용할 수 있었다. 금지동물에 의해 아웃된 동물이 생겼을 경우, 폐쇄구역이 생긴다. 폐쇄구역 내 힌트는 모두 사라지고, 그 안에 동물이 들어갔을 경우도 아웃된다.
현아는 홀로 첩보물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한나가 금지 동물이라고 의심한 현아는 하하, 강한나가 다가오자 안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다. 현아는 하하에게 강한나를 조심하라고 당부하며 "그러다 죽는다"라고 밝혔다.
하하는 "이거 진짜 죽는 거 아니다"라며 과몰입한 현아에게 나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아는 "이름표 뜯기면 분량이 사라지지 않냐"라며 문을 열지 않았고, 이광수는 "너 솔직히 게임 잘 못 하는 것 같은데"라고 밝혔다.
현아는 "이 두 바보랑 무슨 얘기를 하냐"라고 답답해했고, 이광수와 하하는 "용의선상에 없었는데, 이러는 거 보니까 의심이 된다"라고 밝혔다. 현아는 "절 의심하시는 거냐. 저랑 대화하기 싫으시죠"라고 문을 닫고 본인도 웃어 웃음을 안겼다. 현아는 유재석도 의심했다. 현아는 "왜 웃으면서 앞니가 보이냐"라고 했고, 유재석은 "내가 원래 입이 튀어나와서 그래. 오해다"라며 가까스로 현아를 설득, DVD 대여점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런 가운데 DVD 대여점에서 힌트 영상을 본 멤버들은 서로 다른 정보에 당황했다. 혼란이 커지던 중 유재석은 양세찬, 강한나가 영상에서 공통으로 봤던 게 사람이란 걸 파악, 금지동물은 사람이란 걸 알아냈다. 또한 유재석은 대여점 지기들이 퇴근을 안 하고 있는 걸 수상하게 여겼다. 지기들의 이름표를 뜯자 의문의 글자가 나타났다.
유재석은 도서대여점으로 달려가 책을 확인했고, 여우로 변한 누이, 여자가 된 곰이 강한나, 송지효를 가리키고 있단 걸 알았다. 송지효는 현아, 시현을 폐쇄구역 안으로 밀었고, 두 사람은 아웃당했다. 유재석이 다가오자 강한나는 폐쇄구역 안으로 유인했다. 폐쇄구역에 들어가기 직전 유재석은 눈치를 챘지만, 송지효가 물총을 뿌리고 강한나가 플라스틱 물통을 던졌다.
그 사이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강한나, 송지효가 금지동물이라고 소리 질렀다. 송지효, 강한나는 결국 김종국, 이국주에게 아웃당했고, 결국 일반 동물의 승리로 끝이 났다. 강한나와 송지효가 벌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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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