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면모"...'2년째 열애중' 정진운♥경리, 이틀째 화제&축하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경리와 정진운의 열애가 이틀 째 화제다.

지난 13일 처음으로 불거진 경리-정진운의 열애설에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여러 방송을 같이 하며 친한 관계를 이어오다 2017년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경리는 최근 소속사를 나와 홀로서기 중이다.

현재 '섹션TV 연예통신'의 MC를 맡고 있는 경리는 지난 14일 방송에서 열애설에 대해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리는 "(열애설이 나던 날) 자다 일어나 핸드폰을 봤다. 그날따라 늦잠을 잤는데 연락이 몇 십통 와있어서 놀랐다. (정진운과) 연락이 됐을 때 '괜찮냐'고 물어보더라. 만난 지 2년도 됐고 하니 기사가 언젠가는 날 거라 생각해서 대비하고 있었다. 거짓말 하지 말고 인정하자 했다"고 말했다.

이에 질문이 쏟아졌고, 경리는 고백은 누가 했냐는 질문에 "고백 날짜는 정확히 모른다. 자연스럽게 만나다 자연스럽게 사귀는 사이가 됐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을 첫날로 하기로 했다. 같은 프로그램을 2017년쯤 하게 됐고, 마지막날쯤 만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어디서, 어떻게 만나냐는 질문에는 "모자쓰고 숨기지 말고 다니자고 해서 그렇게 다녔는데 친구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고 답했다.

경리는 정진운이 훈련소에 있을 때 인터넷 편지를 쓰곤 했다고 밝혔다. 경리는 "그 친구는 손편지를 틈날 때마다 써줘서, 집에 10통 넘게 있다. 면회는 제가 스케줄 없으면 무조건 가려고 하고, 9시부터 할 수 있는데 지켜서 간다"고 사랑꾼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경리가 밝힌 두 사람의 애칭은 '자기'였고, "남은 군복무 1년, 열심히 하고 날씨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고 사랑해"라고 정진운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2017년 말부터 현재까지 2년째 열애 중인 두 사람은 지난 3월 정진운의 입대 후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유지 중이다. 한편, 네티즌은 정준영 단톡방 사건의 가해자 중 한명으로 지목받았던 정진운과의 열애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한 편, "예쁜 사랑하세요", "잘 어울리네" 등 축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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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