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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클럽' 홍윤화 "이왕이면 다홍 치맛살" 고기속담 창시 유종의 미

기사입력 2019.11.14 16:3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고기만렙’ 테스트를 재치 있게 통과하며 웃음을 샀다.  

14일에 공개되는 SBSFiL 웹예능 ‘고기클럽’은 ‘돼지갈비’편을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그 간 방송을 보며 주변사람들이 홍윤화는 생각보다 못 먹고, 홍신애는 생각보다 많이 먹는다. 홍윤화보다 더 먹는다”고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에 홍윤화에게 실망한 ‘육식인’들 위해 명예회복을 할 기회를 주겠다며 즉석 스피드 퀴즈를 제안했다. 빠르게 진행된 고기속담 만들기 퀴즈에서 홍윤화는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 삼겹살” “종로가서 뺨맞고? 한강가서 바베큐 먹는다!” “이왕이면? 다홍 치맛살” 등 센스있게 고기속담 테스트를 통과하며 돼지갈비 구이와 찜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영예(?)를 누렸다.

돼지갈비를 굽다 고기를 전문가 못지않게 잘 자르는 홍윤화를 보고 홍신애는 “정말 고기방송에 최적화 된 인물이다. 고기영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돼지갈비 뼈까지 야무지게 발라주는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홍윤화는 “고기 구울 때 뼈대에 가윗집을 내면 익어서도 고기가 쉽게 발라진다. 돼지갈비 뼛살 가까이 갈수록 꼬독꼬독한 맛이 나서 마치 꼼장어나 곱창을 씹어 먹는 느낌이 난다”며 깊이가 다른 시식평을 남겼다.   

홍신애는 “양념 갈비는 센 불로 시작해 자주 뒤집어 빠르게 볶듯이 굽는 것이 포인트다. 그래야 육즙이 가둬지며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돼지갈비 양념의 핵심은 생강이다”라며 꿀팁과 더불어 양념갈비 맛집을 공개했다.

‘고기클럽’은 국내 최초 육식권장 프로젝트로 출연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고기에 집중하는 정통 육식 프로그램이다. 고기로 대동 단결된 홍자매의 끊임없는 먹팁이 가득한 ‘돼지갈비’편은 14일 오전 11시 SBS FiL (에스비에스 필) 유튜브 채널 ‘한뼘TV’를 통해 공개되고 네이버∙카카오∙ 곰TV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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