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양식의 양식‘이 백종원부터 최강창민, 유현준, 정재찬, 채사장까지 미각 논객들의 알고 보면 더욱 재밌는 고유 능력을 공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신선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12월 1일 첫 방송될 '양식의 양식'은 전 세계 음식 문화 속에서 오늘날 한식의 진정한 본 모습을 찾아보는 신개념 푸드 블록버스터 프로그램이다.
최고의 음식 전문가 백종원과 아이돌 미식가 최강창민 그리고 건축가 유현준(홍익대 교수), 문학평론가 정재찬(한양대 교수), 베스트셀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이 맛있는 모험을 펼칠 멤버로 합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톡투유', '차이나는 클라스' 등 알찬 재미와 유익한 정보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을 만들어온 JTBC 보도제작국이 기획해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
공개된 2차 캐릭터 티저 영상 속에는 미각 논객 5인방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고유의 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팔방미(味)인 백종원은 음식을 직접 보지 않고도 식재료의 부위를 맞히는 놀라운 감각으로 '역시 백종원'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런 그의 놀라운 능력에 제작진은 "음식에 대해서는 손오공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최강창민은 "왜, 왜, 왜죠? 도대체 왜"라며 끊임없이 질문을 쏟아내 '양식의 양식'의 공식 호기심 대왕으로 등극한다. 특히 핵심을 찌르는 호기심은 보는 이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대화에 풍미를 더할 인문학 논객들의 활약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공간과 음식의 연결고리가 돼 줄 유현준은 건축 양식과 먹는 양식의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제시해 멤버들을 솔깃하게 만든다.
감성 리더기 문학평론가 정재찬은 전국 맛집들을 마스터할 만큼의 내공은 물론 음식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따스한 시선을 더해 시청자들 마음의 양식까지 채워줄 계획이다.
'지대넓얕'의 진가를 보여줄 작가 채사장의 방대한 지식의 세계도 흥미로운 포인트다. 치킨을 먹는 도중 "갑자기 니체 이야기해도 됩니까"라며 운을 뗀 채사장은 철학, 역사, 문화 등을 아우르며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양식의 양식'은 백종원, 최강창민, 유현준, 정재찬, 채사장까지 미각 논객 5인방을 통해 한식에 대한 다방면의 모습을 조명하고 음식 문화 저변에 담긴 흥미로운 사실들을 파헤칠 예정이다.
'양식의 양식'은 오는 12월 1일 오후 11시 JTBC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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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